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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유망주 박소현, 성인 무대 8강 진출
김홍주 기자 ( hongju@mediawill.com ) | 2020-07-15 오후 2:30:18
첫 출전한 실업연맹전에서 8강에 오른 박소현(사진제공 실업연맹)

[양구=김도원 객원기자] 한국 여자테니스 주니어 스타 박소현(성남시청,CJ제일제당 후원)이 첫 출전한 실업무대에서 연승을 거두고 있다.


박소현은 7월 15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0년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및 전국종별테니스대회 3회전에서 천수연(경산시청)을 물리치고 8강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대회 최연소 출전 선수인 박소현(18)은 3시간 30여분의 혈투끝에 천수연을 7-5 4-6 6-1로 물리치고 8강에 오르며 성인무대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기량을 선보여 관계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공방전 끝에 7-5로 첫세트를 따내 기선을 잡은 박소현은 빠른 발을 이용한 천수연의 디펜스와 강한 스트로크에 두번째 세트에서 4-6으로 무너졌다. 하지만 박소현은 네트 플레이와 상대 코트 좌우로 길게 떨어지는 샷과 발리로 상대를 괴롭혀 3세트에서는 한 게임만 내주는 완벽한 플레이와 뒷심으로 6-1로 여유있게 마무리하며 승리했다.


경기 후 박소현은 "(천)수연언니의 플레이가 좋아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려운 경기를 잘 극복하고 이겨내 내일 또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다"라고 8강 진출 소감을 밝히며 "확실히 내 또래들과는 한 차원 높은 경기력과 전술을 펼치는 언니들의 플레이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소현은 "실업 선배들은 확실한 서브와 에러가 없고 예상치 못한 앵글샷 등 주니어 무대에서 생각지도 못한 공격으로 상대를 압도해, 어려움이 많지만 잘 극복하고 배우는 자세로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하다보면 좋은 성적도 거둘 수 있다는 확신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1월 성남시청에 입단한 박소현은 아직은 막내라 생활하는데 미숙하지만 팀 선배들의 따뜻한 배려와 격려에 불편없이 생활하고 있다고 말하며 팀에서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박소현은 "국내무대에 안주하지 않고 투어에 적극 나서 대한민국 여자테니스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소현의 다음 상대는 이소라(고양시청)를 1-6 6-1 7-5로 이긴 정영원(NH농협은행)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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