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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혜택의 사각지대, 코치를 위하여
안진영 기자 ( ahnjin17@mediawill.com ) | 2020-07-13 오전 11:22:36
앤디 머레이의 전 코치인 다니엘 발베르두는 경매를 통해 코치들을 돕고싶어 한다
12일(현지시간),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다니엘 발베르두가 경제적인 위기에 놓인 코치들을 돕기 위한 경매 상품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다니엘 발베르두(베네수엘라)는 앤디 머레이의 전 코치이자 현재 스탄 바브린카(스위스, 17위)와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3위)의 코치이다.
 
테니스계는 미국의 코로나 확산 등으로 여전히 재개 가능성이 불확실하며 지난 금요일 선수들에게 윔블던 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였으나 코치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그는 코치의 삶이 보기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상기하며 올해 수입이 없어진 동료 코치들을 돕기 위해서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ATP와 함께 기금을 조성하게 되었다. 투어 코치 중에는 피자 배달원으로 일하고 있는 코치도 있다.
 
이 경매 상품에는 내년 윔블던에서 머레이와 함께 하는 레슨 1시간과 남자 단식 결승전 티켓 2장이 포함돼 있다. 입찰가가 벌써 2만 5천 파운드(약 3800만원)에 이르고 있다.
 
발베르두는 "대부분의 코치가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최적의 시기에 지출만 늘어나고 있으며 아마도 코치의 80%는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경매는 ATP 투어 코치들을 위한 재정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WTA 투어 코치들에게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인다.
 
현재 WTA(세계여자테니스협회)는 8월 3일 팔레르모오픈, ATP(세계남자테니스협회)는 8월 14일 시티오픈을 시작으로 투어를 재개할 예정이다.
 
글= 안진영 기자 (ahnjin17@mediawill.com), 사진= 데일리 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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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발베르두ㅣ코치ㅣ재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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