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팬과 소통하는 페더러, 발리 직접 시범
김홍주 기자 ( hongju@mediawill.com ) | 2020-04-09 오전 9:37:40
남아공에서 시범 경기를 보이던 로저 페더러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집에서 지내는 아마추어 선수들을 위해 최고의 온라인 캠프를 개최했다. 역사상 최고의 테니스 선수로 평가받는 페더러로부터 직접 교습을 받는 기회를 얻은 것이다.

현재 자가 격리되어 있는 많은 선수들이 SNS에 자신들의 컨디션 유지방법이나 체력훈련 하는 모습을 올리고 있다. 페더러도 지난 화요일 발리 하는 모습을 촬영하고 그것을 트위터(https://www.instagram.com/p/B-rjLx5FoJg/)에 올렸다. 팬들의 질문에 직접 답을 하기도 했다. 비디오 장면에는 벽치기 하는 모습도 있고, 트릭 샷도 포함되어 있다.

이 59초짜리 영상에서 페더러는 자신의 반사신경을 테스트 하듯이 발리로 200회 이상 공을 치고 있다. 이 영상은 6시간 만에 조회수 100만 이상을 기록하였으며 게시물에는 13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는데 몇 개는 친절히 페더러가 답을 달아주었다. "몸을 뒤로 기울이지 말고 손목을 보다 강하게" "앞으로도 더 좋은 연습을 많이 하면 좋겠다" 등이다. 그 외에도 "잘했어" "많이 노력했군요" 등의 짧은 격려글도 남겼다.

페더러는 지난 2월 오른쪽 무릎 수술을 한 이후 다른 선수들처럼 프로 투어가 재개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미국테니스협회는 지난주 함께 어울려 운동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가 진정되어야만 우리가 바라는 테니스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김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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