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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A]역대 최다 경기자 10걸, 1위는 철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김홍주 기자 ( hongju@mediawill.com ) | 2020-04-06 오전 9:48:52
역대 최다 출장경기 1위의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세계 테니스가 7월 12일까지 취소된 상황에서 역대 여자부 최다 경기 출전자 기록을 살펴보자. 최다 출장은 그만큼 프로 무대에서 실력으로, 체력으로 살아남았다는 반증이다.

10. 스테파니 포레츠 - 1,025경기
톱10에 오른 선수 중에 의외의 인물이다. 포레츠(프랑스)는 1천경기 이상 출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투어 타이틀이 하나도 없다. 1997년에 프로 데뷔하여 세계 67위(2003년)에 오른 것이 최고 랭킹. 통산상금도 188만1천212달러에 불과하며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은 2002 US오픈의 3회전이다. 통산 570승 455패(승률 0.556).

9. 콘치타 마르티네즈 - 1,036경기
1994 윔블던 챔피언인 마르티네즈는 1988년부터 2006년까지 19년간 프로 생활을 했다. 통산 33개의 투어 대회에서 우승하였으며 역대 최고랭킹은 2위였다. 스페인 출신의 마르티네즈는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도 결승에 오른 적이 있으며 739승을 거두었다.

8. 사만다 스토서 - 1,048경기
35세가 넘은 나이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가는 스토서는 내년 호주오픈에도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스토서는 2011 US오픈에서 우승했으며 2010 롤랑가로스에서는 준우승도 기록했다. 9개의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통산 605승 443패(승률 0.577). 올시즌 정상적으로 투어가 진행되면 톱5에 들어갈 수도 있는데 투어 중단이 아쉽다.

7.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 - 1,054경기
1985년에 프로 데뷔한 산체스 비카리오(스페인)는 전 세계 1위 출신이다.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까지 전성기를 누렸던 그녀는 2002년에 라켓을 내려놓았는데 그 사이 프랑스오픈과 US오픈에서 총 3개의 그랜드슬램 우승을 가져갔다. 그녀는 슈테피 그라프(독일)와 동시대에 플레이를 펼쳐서 더 많은 우승 기회를 놓친 불운의 아이콘이다. 그랜드슬램 준우승만 8번 기록했는데 그중 5번이 그라프에게 패한 것이다. 통산 759승 295패(0.720)에 상금만 1천694만2천640달러를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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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

 
6. 비너스 윌리엄스 - 1,062경기
톱10 중에 스토서와 함께 현역 선수이기에 기록 연장이 가능하다. 39살의 비너스는 7번의 그랜드슬램 우승(윔블던 5회, US오픈 2회)과 811승 251패(0.764), 누적상금은 4천180만5천656달러이다.

5. 프란세스카 스키아보네 - 1,093경기
이탈리아 출신의 스키아보네는 투어에서 20년 넘게 활약하다가 지난 2018년 은퇴했다. 투어 타이틀이 8개이며 통산 승패는 614승 479패로 승률 56.2%를 기록했다. 그녀에게도 빛난 순간이 있었으니 2010년 프랑스오픈 정상에 오른 것.

4. 패티 슈니더 - 1,099경기
포레츠와 함께 톱10 선수 중 유일하게 그랜드슬램 우승이 없는 선수이다.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은 2004년 호주오픈의 4강이다. 하지만 투어대회에서는 11번 우승하며 통산 최고 랭킹은 4위였다.

3. 버지니아 웨이드 - 1,168경기
웨이드는 1962년부터 85년까지 활약한 영국 선수로 3번의 그랜드슬램 우승(68 US, 72 호주, 77 윔블던)과 총 55번의 우승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역대 최고 랭킹은 세계 2위이며 통산 승패는 839승 329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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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웨이드

2. 크리스 에버트 - 1,448경기
70~80년대 최고의 여자선수인 에버트가 최다 경기 출장자 2위에 올랐다. 에버트는 1974년부터 86년까지 18회의 그랜드슬램 우승을 거두었다. 통산 260주 동안 세계 1위를 지켰으며 투어 우승만 154회. 패배기록이 144경기 뿐이어서 승률은 89.99%이다.

1.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 1,661경기
철녀라고 불리우는 나브라틸로바가 역대 최자 출장 경기 1위에 올랐다. 1년에 60승을 거둔다고 해도 나브라틸로바의 기록을 깨기 위해서는 28년이 걸리기 때문에 당분간 불멸의 기록이 되지 않을까 한다. 1975년에 데뷔하여 2006년까지 활약하였으니까 투어생활만 32년을 했다. 나브라틸로바는 18회의 그랜드슬램 우승을 거두었으며 331주 동안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통산 우승 167회, 승패는 1442승 219패로 승률은 에버트에 뒤진 86.8%이다.

<김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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