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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세계 24위 잡고 투어 8강 올랐다
김홍주 기자 ( hongju@mediawill.com ) | 2020-02-27 오전 8:34:45
권순우(사진제공 아비에르토 멕시카노텔셀오픈)

권순우가 세계 24위의 두산 라요비치(세르비아)를 잡고 4주 연속 투어대회 8강에 진출했다.


권순우(CJ제일제당 후원, 당진시청)는 27일 오전(한국시간)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아베에르토 멕시카노텔셀오픈(총상금 2,000,845달러) 2회전에서 라요비치(8번시드)에게 7-6(2) 6-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권순우는 8강에 진출하며 랭킹 포인트 90점을 확보하여 지난해 요코하마 챌린저 우승 포인트 80점이 사라지는 것을 만회하게 되었다.


1세트의 승패를 가른 것은 권순우가 4-5로 뒤진 상황에서 맞은 10번째 게임에서 나왔다. 30-30 포인트에서 권순우의 샷이 라요비치의 백사이드라인에 정확히 떨어졌다. 라요비치가 이 공을 포핸드 실수를 저지르며 브레이크 포인트에 몰렸다. 하지만 라요비치는 권순우의 공이 사이드라인 아웃 되었다고 어필하였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이날 경기가 열린 4번 코트에는 호크아이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비디오 판독도 할 수 없었다.


라요비치는 이 게임을 잃으며 화를 참지 못하며 멘탈이 붕괴되었다. 권순우는 타이브레이크 들어가서 상대 포인트를 두 번 빼앗으며 1시간 만에 초반 열세를 뒤집고 7-6으로 따냈다. 권순우는 첫 세트에서 더블폴트 7개를 범하며 서브에 난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전을 하는 끈질긴 모습을 보였다.


1세트의 분위기는 2세트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첫 게임에서 라요비치는 스트로크 범실을 자초하며 자멸하는 분위기였다. 라요비치는 스트로크에 파워를 싣지 못하였으며 네트 앞 쉬운 발리도 네트에 걸리는 등 경기를 포기하는 모습이었다. 권순우는 상대방의 이런 태도에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잘 마무리 하였다.


권순우는 8강전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 대 미오미르 케크마노비치(세르비아)의 승자와 대결한다.


<김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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