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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통신20]조코비치,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김진건 기자 ( jinkun@mediawill.com ) | 2020-01-27 오전 8:56:28
아들의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조코비치. 사진= GettyImagesKorea
1월 26일 호주오픈의 강력한 우승후보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2위)는 '작은 거인' 디에고 슈와르츠만(아르헨티나, 14위)을 만나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펼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기분이 좋다. 나는 지난 두 라운드 동안 환상적인 경기를 치렀다. 이번 슈와르츠만과 치른 경기는 내게 좋은 시험이었다. 왜냐하면 그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슈와르츠만은 조코비치를 만나기 전까지 무실세트 승리를 거두며 무서운 기세를 보였었지만 조코비치에게는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조코비치의 아들도 언급됐다. 그는 아들이 테니스를 하는지,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누구인지 물어보자 "내 아들은 무술, 축구, 테니스를 좋아한다. 하지만 그는 나 또는 그의 가장 친한 친구와 노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누구인지는 여전히 말하지 않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호주오픈 8번째 타이틀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이제 8강에서 '강서버' 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 35위)를 만나게 된다.
 
라오니치는 최근 경기들에서 굉장한 서브를 구사하며 3회전에서는 '신성'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6위)까지 무너뜨렸다.
 
존 이스너(미국, 19위), 이보 카를로비치(크로아티아, 124위)와 같은 강서버와 라오니치를 비교하는 질문이 나오자 조코비치는 "나는 이스너나 카를로비치보다 라오니치를 상대하는 것이 더 낫다. 내 말은 그가 다른 두 남자처럼 키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내가 서브를 리턴했을 때 대처는 라오니치가 더 낫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스너나 카를로비치보다 그의 서브를 더 잘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글= (멜버른)김진건 기자(jinkun@mediawill.c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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