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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Day7 프리뷰] 세레나, 나오미 탈락한 여자부에서 바티는 홈팬의 소원을 이루어줄 수 있을까?
김홍주 기자 ( hongju@mediawill.com ) | 2020-01-25 오후 9:51:05
강력한 경쟁자들의 탈락으로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선 애슐리 바티

[테니스코리아 김홍주 기자] 한국 선수의 조합으로는 최초로 그랜드슬램 대회에 출전한 송민규 남지성 조의 도전은 2회전에서 멈추었다. 남송 듀오는 대회 6일째 경기에서 매치 포인트를 잡고도 경기를 끝내지 못해 아쉬움이 컸지만 국내 복식조도 세계 무대에서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6일째(토) 멜버른 파크를 찾은 총관중은 93,709명으로 지난해의 93,178명을 넘어서는 신기록을 작성했다. 7일째 경기에는 국내 여자 주니어 선수 중 박소현, 구연우가 출전한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vs 디에고 슈와르츠만(아르헨티나)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조코비치가 3전승으로 앞서있다. 호주오픈에서만 7번 우승하면서 '호주오픈의 사나이'로 불리는 조코비치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2017 롤랑가로스에서는 비록 역전패를 당하기는 했지만 슈와르츠만이 2-1로 리드하기도 했다. 슈와르츠만은 톱5 선수를 상대로 21전패를 기록했으니 만약 조코비치를 꺾게 되면 그의 테니스 인생에 기념비적인 날이 될 것이다.


로저 페더러(스위스) vs 마르톤 푸소비치스(헝가리)

2018년 호주오픈 16강전에서 만났던 두 선수가 2년만에 같은 자리에서 재회했다. 페더러는 3회전에서 패배까지 단 2포인트를 남겨둔 위기를 극복하고 내리 6포인트를 따내며 대역전승을 거둔 흥분이 남아있다. 페더러가 승리하면 자신의 통산 57번째 그랜드슬램 8강 진출이고, 푸소비치스가 승리하면 헝가리 선수로는 최초로 호주오픈 8강에 오르게 된다.


파비오 포그니니(이탈리아) vs 테니스 샌드그렌(미국)

포그니니가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있지만 지난해 윔블던에서는 샌드그렌이 3-0으로 승리했다. 2018년 호주오픈 8강전에서 정현에게 패하였던 샌드그렌의 현재 랭킹은 세계 100위. 포그니니가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톱100 밖의 선수에게 진 경험이 5번 있는데, 그중 2008 호주오픈에서 마이클 러셀에게 졌었다. 공교롭게도 러셀은 현재 샌드그렌의 코치이다.


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 vs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두 선수는 현재 세계 30위 밖으로 랭킹이 밀려나있지만 한때 세계 3위까지 오른 적이 있는 선수들이다. 라오니치는 이번 대회에서 32번 시드를 받고는 3회전에서 6번 시드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꺾는 기염을 토했다. 칠리치도 두 명의 시드 선수를, 두 번의 풀세트 접전을 벌이며 이 자리까지 올라왔다. 라오니치는 호주오픈에서, 칠리치는 US오픈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었다.


애슐리 바티(호주) vs 앨리슨 리스크(미국)

여자단식 16강전에 남아있는 선수 중에 호주오픈 우승 경험자는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뿐이다. 그랜드슬램 챔피언으로 그 범위를 확대해도 바티(19 롤랑가로스), 크비토바(11, 14 윔블던), 무구루자(16 롤랑가로스, 17 윔블던), 할렙(18 롤랑가로스, 19 윔블던) 뿐이다. 나머지 11명에게는 뉴 챔피언의 길이 열려있다. 그중 한 명인 리스크는 역대 전적에서도 바티에게 2전승으로 앞서있다.


코코 가우프(미국) vs 소피아 케닌(미국)

그랜드슬램 8강 고지는 두 선수 모두 밟아보지 못한 곳이다. 이번 대회에 22명의 미국 여자 선수들이 출전하였는데 가우프는 아직 미국 동료에게는 패한 적이 없고, 케닌은 16강에 남아있는 미국 선수 중에서 최고 랭커이다. 가우프는 지난해 그랜드슬램 데뷔전인 윔블던에서 16강, US오픈에서 3회전에 진출한 이후 이번에도 16강까지 오르는 등 천재성을 스스로 증명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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