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머레이가 데이비스컵에서 단 한 경기만 뛰었던 이유는?
김진건 기자 ( jinkun@mediawill.com ) | 2019-12-04 오전 11:04:19
데이비스컵 스페인과의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머레이. 사진= GettyImagesKorea
지난 11월 24일 막을 내린 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파이널의 우승컵은 스페인에게 돌아갔다.
 
스페인은 당시 준결승에서 영국을 꺾고 올라와 결승에서 캐나다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은 라파엘 나달(스페인, 1위)이 이끄는 스페인과 앤디 머레이(영국, 126위)가 있는 영국과의 경기였기 때문에 한때 '빅4'로 불리던 두 선수의 만남이 관심을 모았지만 머레이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머레이는 스페인과의 경기뿐만 아니라 네덜란드와의 예선에서 단식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비록 부상으로 긴 공백기를 보냈지만 지난 10월 ATP투어 250시리즈인 유리피언오픈에서 복귀 후 첫 단식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머레이가 출전했다면 영국의 전력에 분명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영국 대표 선수인 머레이가 나머지 경기를 치르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머레이는 이에 대해 부상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타구니와 골반에 조금 문제가 있었다. 나는 경기를 하고 싶었지만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또다시 부상의 늪에 빠지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들렸으나 다행히 아직 판단하기에는 이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의 한 테니스 전문 매체를 통해 머레이는 "12일 정도 쉬면서 테니스를 하지 않았다. 이제 마드리드로 넘어가 천천히 체력을 만들고 연습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몇 주 전 세 번째 아이를 맞이한 머레이는 이제 마이애미에서 비시즌 훈련을 시작한다. 그가 마이애미의 훈련에서 부상의 징후를 보이지 않는다면 2020년 호주오픈에서 복귀 후 첫 그랜드슬램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글= 김진건 기자(jinkun@mediawill.co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목록보기
  • 프린트하기
  • 미투데이로보내기
  • 페이스북으로보내기
  • 트위터로보내기



인기동영상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