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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강서버’ 세계 30위 라오니치와 에르스테뱅크오픈 1회전 맞대결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9-10-19 오후 11:30:42
정현이 에르스테뱅크오픈 1회전에서 강서버 라오니치를 상대한다. 사진= 테니스코리아
정현(한국체대, 131위)이 ‘강서버’ 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 30위)와 첫 맞대결을 펼친다.
 
10월 21일부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ATP투어 500시리즈 에르스테뱅크오픈이 발표한 드로에 따르면 본선에 직행한 정현은 라오니치와 1회전을 치른다.
 
올해 30살 라오니치는 오른손잡이에 양손백핸드를 구사하고 총 8개의 투어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윔블던에서는 처음 그랜드슬램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196cm의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서브가 주무기로 지난 2012년 SAP오픈 결승에서는 데니스 이스토민(우즈베크, 206위)을 상대로 시속 249.4km 서브를 꽂아 넣기도 했다. 이는 역대 가장 빠른 서브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라오니치는 지난 2016년 11월 세계 3위에 오르며 자신의 최고 세계랭킹을 수립했지만 이듬해 햄스트링 부상 등으로 주춤해 세계 20위 권 밖으로 떨어졌다. 지난 시즌 잔디코트 대회 메르세데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톱20에 복귀했지만 올 시즌 둔근 부상으로 US오픈에 불참하는 등 시즌 후반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세계랭킹은 다시 하락했다. 라오니치에게 에르스테뱅크오픈은 지난달 레이버컵 이후 약 한 달 만의 출전이다.
 
라오니치. 사진= GettyImagesKorea
 
정현은 이달 초 일본에서 열린 ATP투어 500시리즈 라쿠텐오픈에서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25위) 등을 꺾고 시즌 처음이자 약 1년 만에 투어 8강에 올랐지만 스톡홀름오픈에서는 예선 1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정현과 라오니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만약, 정현이 승리하면 6번시드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캐나다, 17위)과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 31위)의 승자와 만난다. 정현과 라오니치의 1회전 날짜와 시간은 미정이다.
 
대회 톱시드는 홈코트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 5위)이 받았고 2번시드는 카렌 하차노프(러시아, 8위), 3번시드는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 11위), 4번시드는 가엘 몽피스(프랑스, 13위)에게 돌아갔다. 우승자에게는 500점의 랭킹 포인트와 함께 47만4천295유로(약 6억2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테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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