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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차이나 조코비치의 몰락 "치치파스는 미래의 넘버원"
김홍주 기자 ( hongju@mediawill.com ) | 2019-10-11 오후 6:36:33
세계 1위 조코비치를 꺾고 상하이마스터스 4강에 진출한 치치파스. 사진= GettyImagesKorea
신구 세대의 대결로 눈길을 끈 상하이 마스터스 8강전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와 다닐 메드베데프가 나란히 승리하며 신진 세력의 무한 질주가 계속 이어졌다.
 
치치파스는 세계 1위의 조코비치에게 3-6 7-5 6-3으로 역전승하며 연말에 열리는 ATP 런던 파이널스 출전권을 확정지었다.
 
21살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가 32살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23세의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는 32살의 파비오 포그니니(이탈리아)를 각각 물리치며 상하이 마스터스 4강에서 맞붙는다.
 
11일 상하이 치중 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이번 대회에서 조코비치는 패인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첫 번째는 치치파스가 매우 잘하는 선수라는 점이고, 두번째는 3세트 초반 나의 경기력이 떨어졌다. 샷도 예리하지 않았고 움직임도 둔했다. 2세트에서는 단 한 번도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갖지 못했다. 반면 그의 서브는 훌륭했다"며 경기를 분석했다. 조코비치는 상하이 마스터스 8강전에서 그동안 8전승을 기록했는데 오늘 첫 패배를 떠안았다. 그러면서 "치치파스는 미래 넘버원이 될만한 충분한 잠재력을 가졌다"며 칭찬했다.
 
조코비치와의 역대 전적에서 1승 1패인 치치파스는 이날 승리로 조코비치에게 위닝 레코드를 기록하는 4번째 선수가 되었다. 페르난도 곤잘레스(2승 1패) 이보 카를로비치(2승 1패) 앤디 로딕(5승 4패)만이 조코비치와의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기록 중이었다.
 
올시즌 투어 최다승을 기록(11일 현재 57승) 중인 메드베데프도 가장 핫한 선수임에 틀림없다. 메드베데프는 포그니니에게 6-3 7-6(4)으로 승리하며 올시즌 8강전에서 12연승을 기록했다. 더군다나 7월 이후 6연속 결승에 진출하며 두 번이나 타이틀을 차지했다. 포그니니는 지난 6월, 32살의 늦은 나이에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하며 늦깎이 스타가 되었지만 젊은 피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다.
 
상하이 마스터스 8강전에 8명 전원이 시드 선수들이 올라오기는 11년 대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한편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관전하기 위해 한국에서 찾아온 '하나투어-테니스코리아 상하이 투어단'은 이날도 경기장에서 테니스 진수를 마음껏 경험했다.
 
투어단에 5년 연속 참가하고 있는 공기훈 감독은 "해외 대회를 와보면 선수들의 수준 높은 플레이 못지 않게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는 게 눈에 띈다. 국내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 등도 마케팅을 잘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내비쳤다.
 
하나투어 수원광교점 이강혁 대표(오른쪽)와 5년 연속 투어에 참가한 공기훈 감독
 
상하이마스터스 투어단
 
투어단에 참석한 국화부 동호인
 
스포츠다이어리 루키부 입상자들
 
상하이마스터스 센터코트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투어단
 
상하이마스터스 센터코트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투어단
 
상하이마스터스 센터코트 앞에서
 
 
글= (상하이)김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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