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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한나래와 오스타펜코 1회전 탈락... 톱시드 사카리는 기권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9-09-17 오후 5:31:31
1회전에서 탈락한 한나래. 사진= KEB코리아오픈 조직위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달러)이 대회 초반부터 흥행에 비상이 걸렸다.
 
9월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단식 1회전에서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한나래(인천시청, 159위)가 아나스타샤 포타포바(러시아, 75위)에게 6-7(4) 1-6으로 졌다.
 
전날 최지희(NH농협은행, 802위)에 이어 한나래까지 올해 본선에 진출한 한국 선수 2명 모두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코리아오픈에서 한국 선수가 2회전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첫 세트 초반 한나래의 기세는 좋았다.
 
게임 스코어 1-1에서 두 차례 듀스 끝에 포타포바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2-1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4-3에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키지 못해 4-4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두 선수는 서로의 서비스 게임을 한 차례씩 가져가며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넘겼다.
 
타이브레이크 초반 한나래는 연속 2점을 따 2-0으로 달아났지만 이후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운 포타포바의 공세에 밀려 4-7로 첫 세트를 내줬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초반 0-4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결국 패했다.
 
2017년 챔피언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74위)는 예선통과자 티베아 바보스(헝가리, 92위)에게 서브 에이스 9개를 내주는 등 단 한 세트도 따지 못하고 1시간 18분 만에 3-6 3-6으로 무릎을 꿇었다.
 
1회전에서 고배를 마신 오스타펜코. 사진= KEB코리아오픈 조직위
 
이로써 전날 2015년 우승자 이리나 카멜리아 베구(루마니아, 99위)에 이어 오스타펜코까지 올해 대회 본선에 출전한 역대 코리아오픈 챔피언 모두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2016년 우승자 라라 아루아바레나(스페인)는 예선 결승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톱시드 마리아 사카리(그리스, 27위)는 1회전을 앞두고 오른 손목 부상으로 기권했다. 사카리의 빈자리는 단카 코비니치(몬테네그로, 117위)가 럭키루저로 차지했다.
 
이밖에 올해 윔블던에서 8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캐롤리나 무호바(체코, 45위), 지난해 준우승자 5번시드 아얄라 톰야노비치(호주, 42위), 미녀 선수 예선통과자 프리실라 혼(호주, 119위)은 본선 1회전을 통과했다.
 
글= 박준용 기자, 사진= KEB코리아오픈 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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