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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최지희 1회전 탈락... 재미교포 크리스티 안은 2회전 진출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9-09-16 오후 6:15:44
1회전에서 고배를 마신 최지희. 사진= 코리아오픈 조직위
최지희(NH농협은행, 802위)가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달러)에서 세계 테니스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9월 16일 서울 올림픽공원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최지희가 크리스티나 플리스코바(체코, 81위)에게 58분 만에 1-6 4-6으로 졌다.
 
이로써 본선에 남은 한국 선수는 한나래(인천시청, 159위) 뿐이다.
 
크리스티나는 현 세계 2위 캐롤리나보다 2분 먼저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 언니다. 크리스티나가 코리아오픈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6번째로 2017년 한나래에게 1회전에서 패한 후 2년 만이다. 대회 최고 성적은 2011년과 2014년에 기록한 16강이다.
 
첫 세트 게임 스코어 0-3으로 뒤진 최지희는 네 번째 게임인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켰지만 이후 내리 세 게임을 내줘 세트 스코어 0-1로 끌려갔다.
 
두 번째 세트 초반 최지희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키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3-3에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키지 못하며 내준 리드를 뒤집지 못하고 졌다. 최지희는 한나래와 함께 복식에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올해 US오픈에서 16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재미교포 크리스티 안(93위)은 2015년 윔블던 8강 진출자 티메아 바친스키(스위스, 94위)를 6-0 6-0 더블 베이글 스코어로 물리치고 16강에 안착했다. 크리스티 안은 6번시드 폴로나 헤르콕(슬로베니아, 51위)와 예선통과자 아나 보그단(루마니아, 143위)의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2회전에 오른 재미교포 크리스티 안. 사진= 코리아오픈 조직위
 
시드 선수들도 순항을 이어갔다.
 
2번시드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39위)는 예선통과자 그리드 미넨(벨기에, 122위)을 6-4 6-3, 4번시드 마그다 리네테(폴란드, 48위)는 205년 우승자 이리나 카멜리아 베구(루마니아, 99위)를 6-1 6-4로 각각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7번시드 마르가리타 가스파리얀(러시아, 56위)와 8번시드 왕야판(중국, 58위)도 16강에 합류했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버펄로 세이버스의 구단주이자 억만장자인 테리 페굴라-킴 페굴라 부부의 딸로 화제를 모은 제시카 페굴라(미국, 78위)는 이살린 보나벤투르(벨기에, 125위)에게 7-5 2-6 4-6으로 역전패했다.
 
대회 2일 째인 9월 17일에는 한국 여자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한나래가 아나스타샤 포타포바(러시아, 75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톱시드 마리아 사카리(그리스, 27위)와 2017년 우승자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74위)도 이날 우승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코리아오픈 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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