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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 16일 개막… 세계 2위 캐롤리나 언니와 복식 출전 등 볼거리 풍성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9-09-16 오전 12:35:59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이 열리는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센터코트. 사진= 테니스코리아
국내 유일의 WTA투어 대회 2019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달러)이 오는 16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개막해 일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투어 톱시드를 받고 출전하는 마리아 사카리(그리스, 28위)는 예선 통과 선수와 1회전에서 맞붙게 돼 순조로운 출발이 예상된다. 사카리는 지난해 4강에 오른 바 있으며 올해 투어 첫 우승을 기록했다.
 
올해로 코리아오픈에 세 번째 출전하는 사카리는 전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투어 대회에서 톱시드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처음 경험하는 일이기 때문에 새롭기도 하고 그만큼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목표는 항상 우승이다. 이번 코리아오픈도 마찬가지다. 물론 1회전에서 질 수 있고 결승에 오를 수도 있다. 대회 결과는 예측할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 프랑스오픈 우승 후 출전해 국내 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정상에 오른 바 있는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가 이번 대회를 통해 부진 탈출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오스타펜코는 최근 잇단 부진으로 한 때 5위까지 올랐던 세계랭킹이 75위까지 떨어졌다. 첫 상대는 예선통과자라 낙승이 예상되나 16강부터는 험난한 대진이 기다리고 있다.
 
올해 US오픈에서 오스타펜코 등을 꺾고 16강 돌풍을 일으킨 재미교포 크리스티 안(93위)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녀가 코리아오픈에 출전하는 것은 2년 만이며 올해 와일드카드를 받고 본선에 직행했다.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주목된다.
 
먼저, 와일드카드를 받고 본선에 직행한 한나래(인천시청, 159위)는 1회전에서 아나스타샤 아나스타샤 포타포바(러시아, 72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역시 와일드카드를 받은 최지희(NH농협은행, 802위)는 크리스티나 플리스코바(체코, 81)와 1회전에서 만난다.
 
지난해 복식 챔피언 한나래와 최지희는 이번에도 복식에서 호흡을 맞춰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한편, 세계 2위 캐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가 코리아오픈 출전을 전격으로 결정했다. 15일에 끝난 정저우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캐롤리나는 곧바로 방한해 쌍둥이 언니 크리스티나와 복식에 출전한다. 2014년 코리아오픈 단식 우승자이기도 한 캐롤리나는 이번에 단식에는 나서지 않는다.
 
오스타펜코도 크리스틴 플립켄스(벨기에, 114위)과 호흡을 맞춰 톱시드를 받고 복식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매일 정오에 경기가 시작되며 결승전은 22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JTBC와 JTBC3 FOX Sports에서 생중계되며 인터넷 네이버와 다음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테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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