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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세계 88위 꺾고 프로 데뷔 후 투어 본선 첫 승... 애틀랜타오픈 16강 진출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9-07-24 오전 8:26:15
애틀랜타 1회전에서 군네스와란을 꺾고 자신의 첫 투어 본선 승리를 기록한 권순우. 사진= 스포티즌 제공
권순우(CJ제일제당 후원, 당진시청, 117위)가 감격의 투어 본선 첫 승을 기록했다.
 
7월 2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ATP투어 250시리즈 애틀랜타오픈 1회전에서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올라온 권순우가 프라즈네시 군네스와란(인도, 88위)을 2시간 31분간의 접전 끝에 6-7(4) 7-5 6-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권순우는 2015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투어 본선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이 경기 전까지 4전패를 당한 군네스와란을 상대로 거둔 것이라 더 의미가 있었다.
 
권순우는 4개의 더블폴트를 범했지만 8개의 서브 에이스를 터트렸고 첫 서브 성공률(70%, 군네스와란 57%)과 득점률(74%, 군네스와란 72%) 모두 군네스와란에게 앞섰다. 또 세 차례의 브레이크 위기를 모두 방어하는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도 돋보였다.
 
 
우천으로 예정된 시간보다 약 두 시간 지연된 후 시작된 이 날 경기에서 타이브레이크 끝에 첫 세트를 내준 권순우는 두 번째 세트 게임 스코어 5-5에서 군네스와란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는 등 연속 두 게임을 따 세트올을 만들었다.
 
세 번째 세트 시작하자마자 다시 상대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리드를 잡은 권순우는 이후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권순우는 “투어 대회 첫 본선 진출에 첫 승까지 기록해서 기쁘다. 임규태 코치님과 김권웅 트레이너 선생님 덕분에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컨디션으로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순우의 2회전 상대는 카메론 노리(영국, 54위)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리는 7번시드 조던 톰슨(호주, 43위)을 7-6(3) 4-6 6-3으로 물리쳤다.
 
올해 23살 노리는 2017년 프로에 데뷔했고 왼손잡이에 양손 백핸드를 구사한다. 개인 최고 세계랭킹은 지난 6월에 기록한 41위이며 투어에서 우승한 적은 없지만 올해 1월 ASB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권순우와 노리의 경기 시간은 미정이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스포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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