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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를 이끌었던 리나,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 가입
김진건 기자 ( jinkun@mediawill.com ) | 2019-07-22 오후 3:09:36
명예의 전당 가입 행사에 참석한 리나. 사진= GettyImagesKorea
지난 7월 20일 현역시절 '아시아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던 중국의 리나(은퇴)가 이번엔 아시아 선수 최초로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명예의 전당에 자신의 이름을 올린 리나는 2011년 프랑스오픈을 제패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획득했었다.
 
2014년 호주오픈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던 리나는 그해 단식 세계랭킹을 끌어올려 아시아 선수 최초로 단식 2위를 기록했다.
 
중국 테니스의 상징이며 동시에 아시아 최초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리나는 2014년 9월 은퇴를 선언하기까지 단식 통산 496승 184패, 단식 타이틀 28개, 복식 타이틀 18개를 획득하는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었다.
 
은퇴 후에도 테니스의 발전을 위해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후진 양성에 힘쓰던 리나는 명예의 전당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며 또다시 아시아 최초라는 기록을 썼다.
 
명예의 전당 가입 행사에 참석한 리나는 "처음 테니스는 나의 선택이 아니었다. 어머니의 선택이었고 나는 친구들과의 시간을 보낼 수 없었기 때문에 테니스를 싫어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테니스를 정말로 즐겼다. 테니스 덕분에 다른 나라들을 다니며 탐험을 즐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리나는 "앞으로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다. 다가올 더 젊은 선수들을 도울 것이며 이들이 테니스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중국 테니스를 대표했던 리나는 "내가 그랜드슬램에서 우승을 한 후 어린 여자선수들이 똑같이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 남자 테니스는 조금 힘들지 모르겠지만 중국의 어린 여자선수들은 더욱더 쉽게 그랜드슬램 우승이라는 목표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라며 중국 테니스의 밝은 미래도 함께 점쳤다.
 
글= 김진건 기자(jinkun@mediawill.c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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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ㅣ명예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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