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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프로 데뷔 후 첫 투어 본선 진출... 세계 89위와 애틀랜타오픈 1회전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9-07-22 오전 10:08:13
애틀랜타오픈을 통해 처음 투어 본선에 오른 권순우. 사진= 스포티즌 제공
권순우(CJ제일제당 후원, 115위)가 우천 때문에 하루에 두 경기를 치르는 악조건에서도 모두 승리를 거두고 프로데뷔 후 처음으로 투어 본선에 진출했다.
 
7월 20일에 열린 ATP투어 애틀랜타오픈 예선 1회전에서 3번시드 권순우가 일야 이바쉬카(벨라루스, 141위)를 상대로 첫 세트를 6-2로 따고 두 번째 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우천 때문에 21일로 경기가 연기됐다. 자칫 상승세가 끊길 수 있었지만 권순우는 6-3으로 두 번째 세트를 챙기며 지난해 1월 푸네오픈 이후 두 번째 투어 예선 출전 만에 첫 승리를 기록했다.
 
권순우는 약 2시간 30분간 휴식을 취한 뒤 5번시드 피터 고요프치크(독일, 118위)와 예선 결승을 치렀다.
 
첫 세트 시작하자마자 권순우는 고요프치크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했지만 곧바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줬다. 팽팽히 맞선 게임 스코어 2-2에서 권순우가 다시 고요프치크의 서비스 게임을 가져오는 등 연속 네 게임을 따 기선은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4-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은 권순우는 7번째 게임인 고요프치크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한데 이어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잘 지켜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권순우는 “하루에 두 경기를 치렀지만 컨디션 조절이 잘 된 것 같다. 처음 투어 본선에 올라 기쁘고 앞으로 계속 성장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순우는 상대전적에서 4전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는 세계 88위 프라즈네쉬 군네스와란(인도)과 본선 1회전을 갖는다.
 
올해 29살 군네스와란은 2012년 프로에 데뷔했고 왼손잡이에 양손 백핸드를 구사한다. 투어에서 우승한 적은 없고 챌린저에서 2차례, 퓨처스에서 8차례 우승했다. 개인 최고 세계랭킹은 지난 4월에 수립한 55위다.
 
권순우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 포함 지금까지 군네스와란과 총 네 차례 대결했지만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2월 방콕챌린저 16강으로 당시 권순우가 6-7(5) 4-6으로 졌다.
 
한편,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애틀랜타오픈 톱시드는 디펜딩 챔피언 존 이스너(미국, 15위)가 받았고 2번시드는 테일러 프리츠(미국, 30위)에게 돌아갔다. 3번시드는 알렉스 드 미나르(호주, 33위), 4번시드는 피에르 위그 에르베르(프랑스, 38위)가 각각 차지했다.
 
우승자에게는 250점의 랭킹 포인트와 11만9천8백달러(약 1억4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스포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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