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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렙, 전설을 꺾고 윔블던 정상에 서다
김진건 기자 ( jinkun@mediawill.com ) | 2019-07-13 오후 11:26:25
세레나를 꺾은 할렙. 사진= GettyImagesKorea

7번시드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7위)이 결국 살아있는 전설을 꺾고 윔블던 정상에 섰다.


7월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여자단식 결승에서 할렙이 11번시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10위)를 6-2 6-2로 누르고 우승을 거두었다. 


할렙은 세레나에게 지금껏 상대전적 9승 2패로 밀리고 있었음에도 자신의 역랑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윔블던 정상을 차지했다.


첫 세트 세레나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해낸 할렙은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킨 뒤 이어진 세레나의 서비스 게임을 연달아 브레이크 해내며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할렙은 계속해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무난히 지켜냈고 결국 서비스 게임을 단 한 차례도 잃지 않으면서 세레나를 꺾었다.


세레나가 4강까지 컨디션이 좋았기 때문에 박빙의 승부를 예상했지만 결국 56분 만에 할렙이 세레나를 손쉽게 꺾었다.


세레나는 총 26개의 실책을 저지르면서 스스로 무너졌고 할렙은 단 3개의 실책 만을 저지르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세레나는 2016년 이후 3년 만에 윔블던 우승을 노렸지만 결국 할렙에게 막히며 자신의 8번째 윔블던 우승에 실패했다. 지난해 윔블던에서도 세레나는 결승에 진출했었지만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5위)에게 가로막혀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했었다.


세레나를 꺾고 잔디코트 여제의 자리를 차지한 할렙은 자신의 8번째 윔블던 출전 만에 결국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자신의 첫 윔블던 결승 진출에 이어 우승까지 차지한 할렙은 지난 프랑스오픈에서 아쉽게 탈락하며 이루지 못했던 올 시즌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그랜드슬램 유일한 잔디코트 대회인 윔블던에서 기록했다.


할렙이 그동안 윔블던에서 거둔 최고성적은 4강에 불과했지만 이번 윔블던에서는 결승 진출에 이어 우승까지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글= 김진건 기자(jinkun@mediawill.c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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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ㅣ시모나 할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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