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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위 머레이, 5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복식 우승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9-06-24 오전 10:51:47
복귀전 복식에서 우승한 머레이(왼쪽)와 로페즈. 사진= GettyImagesKorea
전 세계 1위 앤디 머레이(영국)가 복귀전에서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6월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ATP투어 500시리즈 피버-트리 챔피언십 복식 결승에서 펠리치아노 로페즈(스페인)와 호흡을 맞춘 머레이가 라지브 램(미국)-조 살리스베리(영국) 조를 1시간 51분 만에 7-6(6) 5-7 10-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1월 호주오픈을 앞두고 고질적인 부상으로 올해 은퇴를 발표한 머레이는 호주오픈 1회전 탈락 후 수술대에 올랐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후 머레이는 복귀 의사를 밝혔고 자국에서 열린 피버-트리 챔피언십 복식을 통해 약 5개월 만에 복귀했다. 단식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머레이가 복식 타이틀을 획득한 것은 지난 2011년 라쿠텐재팬오픈 이후 약 7년 8개월 만이며 통산 세 번째 투어 복식 우승이다.
 
머레이는 “대회 초반에는 여유가 있었지만 경기가 진행될수록 긴장됐다. 아마 나의 경쟁 본능이 되살아난 것 같다”면서 “고관절 상태가 매우 좋다. 통증이 사라졌다. 다시 코트에 서 매우 기쁘고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머레이는 7월 1일부터 영국에서 열리는 시즌 세 번째 그랜드슬램 윔블던 복식에 피에르 위그 에르베르(프랑스)와 출전할 예정이다. 단식에는 나서지 않는다.
 
한편, 로페즈는 피버-트리 챔피언십 단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 그슈타드오픈에서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 이후 약 11개월 만에 투어 2관왕을 차지한 선수가 됐고 피버-트리 챔피언십에서는 1997년 마크 필립포시스(호주, 은퇴) 이후 22년 만이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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