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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구한 운명 델 포트로, 다시 부상에 발목 잡혀...
김진건 기자 ( jinkun@mediawill.com ) | 2019-06-21 오전 11:07:00
부상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델 포트로. 사진= GettyImagesKorea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 12위)가 다시 부상에 발목을 잡히며 대회를 포기했다.
 
6월 1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ATP투어 500시리즈 피버트리챔피언십 1회전(32강)에서 델 포트로가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 25위)를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델 포트로는 대회를 포기했다. 이유는 부상이었다.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서고 있던 델 포트로는 샤포발로프의 드롭샷을 받아내기 위해 네트로 달려갔다. 가까스로 공을 받아넘기며 포인트를 얻었지만 델 포트로는 잔디에서 미끄러졌다. 미끄러진 상황에서도 넘어지지 않기 위해 버텼고 그것이 결국 오른쪽 무릎을 다치게 했다.
 
델 포트로는 매번 부상이 발목을 잡았었다.
 
2014년 손목 부상이 2015년 시즌 도중 재발하며 은퇴까지 결심했었지만 다시 복귀했던 델포트로는 재활을 마치고 기량을 끌어 올리며 부활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US오픈 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에게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완벽히 돌아온 모습을 보였던 델 포트로는 지난 10월 상하이마스터스에서 오른쪽 무릎 골절상을 입으며 다시 재활을 위한 공백기를 가졌다.
 
4개월의 공백기를 가진 델 포트로는 올해 2월 델라이비치오픈에서 잠시 복귀했었지만 다시 재활에 집중한 뒤 지난 5월 마드리드오픈부터 본격적으로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심기일전한 델 포트로는 BNL이탈리아인터내셔널 8강, 프랑스오픈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반등을 노렸으나 이번 대회에서 부상을 당하며 다시 공백기를 가지게 됐다.
 
7월 1일 열리는 윔블던에도 델 포트로는 출전 신청을 했지만 이미 다쳤던 부위인 만큼 출전을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
 
글= 김진건 기자(jinkun@mediawill.c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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