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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마이애미오픈 4강... 10대vs30대 4강 격돌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9-03-29 오전 10:39:57
마이애미오픈 4강에 오른 페더러. 사진= GettyImagesKorea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5위)가 개인 통산 101번째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3월 2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ATP투어 1000시리즈 마이애미오픈 8강에서 4번시드 페더러가 6번시드 케빈 앤더슨(남아공, 7위)을 1시간 25분 만에 6-0 6-4로 물리쳤다.
 
이로써 올해 마이애미오픈 4강은 10대와 30대의 대결로 압축됐다.
 
존 이스너(미국, 33세)와 페더러(37세)는 30대이고 이스너의 4강 상대 펠리스 오제 알리아심(캐나다, 57위, 18세)은 10대다. 페더러와 4강에서 맞붙는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 23위, 19위) 역시 10대다.
 
페더러가 이 대회 4강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17년 우승 이후 2년 만이며 통산 100번째 우승을 달성한 두바이듀티프리챔피언십과 BNP파리바오픈(준우승)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4강 이상 진출이다.
 
페더러는 첫 세트에서 앤더슨의 허를 찌르는 드롭샷과 예리한 스트로크 등을 앞세워 게임 스코어 5-0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이어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잘 지켜 첫 세트를 불과 26분 만에 챙겼다.
 
두 번째 세트 첫 게임에서 페더러는 백핸드 패싱샷 등으로 앤더슨의 서비스 게임을 5차례 듀스 끝에 브레이크해 앞서 나갔다. 이후 3-2에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키지 못해 동점을 허용했지만 4-4에서 무려 8차례의 끈질긴 듀스 끝에 앤더슨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해 승기를 잡았다.
 
10번째 게임에서 페더러는 서브 에이스와 앤더슨의 연속 실수에 힘입어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무난히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페더러와 4강에서 맞붙는 20번시드 샤포발로프는 28번시드 프란체스 티아포(미국, 34위)을 6-7(5) 6-4 6-2로 제압하고 통산 세 번째이자 지난해 마드리드오픈 이후 약 10개월 만에 1000시리즈 4강에 올랐다. 페더러와 샤포발로프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더러와 4강에서 맞붙는 샤포발로프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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