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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새 코치에 임규태 영입… 상승세에 날개 단다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9-03-19 오후 12:54:53
권순우가 새 코치에 전 국가대표 임규태를 영입했다. 사진= 테니스코리아
권순우(당진시청, 169위)가 새 코치로 전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 임규태를 영입했다.
 
권순우의 매니지먼트사 스포티즌은 “임규태 코치는 해외에서 꾸준히 지도자 생활을 했고 ATP 중계 해설을 하면서 권순우 선수의 현재 레벨과 환경에 맞는 경험을 많이 하신 분이다”면서 “앞으로 권순우 선수가 ATP투어에서 지속 가능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적임자로 생각했다”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권순우는 임규태 코치의 영입으로 날개를 달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후반과 올 시즌 초반 부상으로 다소 주춤했던 권순우는 3월 초에 끝난 게이오챌린저(총상금 5만4천160달러)에서 자신의 첫 챌린저 타이틀을 획득했고 이 우승으로 세계랭킹이 221위에서 170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임규태 코치는 국내 지도자로서는 드물게 해외 지도 경험이 풍부하다.
 
현역시절 퓨처스에서 통산 10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최고 세계랭킹 160위를 기록한 임규태 코치는 2013년 은퇴했다. 그해 중국 저장성에서 2017년 US오픈 주니어에서 중국 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 주니어 단식 우승을 차지한 우이빙을 전담 지도했다. 우이빙은 지난해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2014년에는 후지안성, 최근까지는 장쑤성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또한 테니스 중계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날카로운 분석과 수준 높은 해설로 호평을 받았다.
 
임규태 코치는 “예전부터 권순우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서로가 좋은 타이밍에 만나게 된 것 같아서 기쁘게 생각한다. 권순우의 장점을 최대한 잘 살릴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면서 “서로가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지만 서두르지 않고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요즘 ATP에서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권순우도 합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순우와 임규태는 현재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장자강챌린저(총상금 5만4천160달러+H)부터 함께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권순우는 3번시드를 받아 1회전(64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했고 2회전에서 길례르미 클레자르(브라질, 256위)와 예선통과자 해리 헬리오바라(핀란드, 376위)의 승자와 만난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테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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