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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희비’ 페더러 웃고, 나달 울고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9-02-28 오후 4:35:12
아비에르토 멕시카노텔셀 2회전에서 탈락한 나달. 사진= GettyImagesKorea
라파엘 나달(스페인, 2위)과 로저 페더러(스위스, 7위)의 희비가 엇갈렸다.
 
2월 27일(현지시간)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ATP투어 500시리즈 아비에르토 멕시카노텔셀 2회전(16강)에서 톱시드 나달이 닉 키리오스(호주, 72위)에게 3시간 3분 접전 끝에 6-3 6-7(2) 6-7(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 1월 호주오픈 준우승 후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한 나달에게는 매우 아쉬운 경기였다.
 
첫 세트에서 키리오스의 서비스 게임을 한 차례 브레이크하며 잡은 리드를 잘 지켜 기선을 제압한 나달은 두 번째 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내줬다.
 
세 번째 세트 게임 스코어 3-2 0-40의 트리플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살리지 못한 나달은 타이브레이크에서 6-3으로 트리플 매치포인트를 잡아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키리오스의 드롭샷과 네트 플레이 등에 연속 5실점 하며 무릎을 꿇었다.
 
나달이 투어 대회 2회전에서 탈락한 것은 지난 2016년 상하이마스터스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
 
이번 승리로 나달과의 상대전적을 3승 3패로 균형을 맞춘 키리오스는 스탄 바브린카(스위스, 42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바브린카는 7번시드 스티브 존슨(미국, 36위)을 7-6(5) 6-4로 제압했다.
 
키리오스와 바브린카의 상대전적은 3승 2패로 바브린카가 앞서 있다.
 
같은 날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ATP투어 500시리즈 두바이듀티프리챔피언십 2회전(16강)에서는 2번시드 페더러가 페르난도 베르다스코(스페인, 32위)를 1시간 34분 만에 6-3 3-6 6-3으로 제압하고 통산 100번째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두바이듀티프리챔피언십 8강에 진출한 페더러
 
만약, 페더러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109회의 지미 코너스(미국, 은퇴)에 이어 테니스 역사상 두 번째로 통산 100번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페더러는 상대전적에서 1승으로 앞서 있는 마르톤 푸초비치(헝가리, 35위)와 8강에서 격돌한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GettyImag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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