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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해일, “내년 코리아오픈에서 멋진 경기하고 싶어”
하와이= 백승원 객원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8-12-23 오전 12:43:31
내년 코리아오픈에 출전하고 싶다고 밝힌 맥해일
지난 21일부터 하와이 오하우섬에서 열리고 있는 이벤트 대회 하와이오픈에 출전하고 있는 크리스티나 맥해일(미국, 151위)이 내년 WTA투어 코리아오픈에 출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맥해일은 “코리아오픈에 세 차례 출전했고 2014년에는 4강에 올랐을 정도로 좋은 기억이 있다. 내년 시즌에도 코리아오픈에서 멋진 경기를 펼치고 싶다”라고 밝혔다.
 
2010년 프로에 데뷔한 26살 맥해일은 지난 2014년 멕시코오픈에서 처음으로 투어 결승에 올랐지만 도미니카 시불코바(슬로바키아)에게 져 준우승을 차지했고 20016년 일본여자오픈에서 자신의 첫 투어 타이틀을 획득했다. 2012년 8월에 개인 최고 세계랭킹 24위를 기록하며 윌리엄스 자매의 뒤를 이을 차세대 주자로 주목을 받았지만 올 시즌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해 세계랭킹이 100위 권 밖으로 떨어졌다.
 
새 시즌을 앞둔 맥해일은 “지난 시즌이 좋지 않아 많은 것들을 향상해야 했다. 그래서 시즌이 끝나고 존 매켄로 아카데미에서 훈련했다. 정말 열심히 했기 때문에 내년 시즌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세계 테니스 무대에서 많은 미국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비결로 미국테니스협회(USTA)의 지원을 꼽았다. 그녀는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미국 테니스 선수가 많은 것에는 USTA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라면서 “현재 USTA 지원을 받고 있는 선수가 정말 많은데 우선 코칭 스태프와 피트니스 스태프가 나누어져 있을 정도로 체계적이고 지원을 많이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USTA 내 이미 체계화된 ‘선수 육성 프로그램’이 있는데 더 멋진 것은 이 프로그램이 갈수록 진화한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열린 하와이오픈 1회전에서 맥해일은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니카 푸이그(푸에르토리코, 51위)를 3-6 6-3 10-8로 물리쳤다.
 
지난해까지 WTA 125 시리즈 대회로 열린 하와이오픈은 올해 남녀 이벤트 대회로 탈바꿈했다. 남자 선수로는 니시코리 케이(일본, 9위), 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 18위), 라이언 해리슨(미국, 62위), 매켄지 맥도날드(미국, 78위) 등이 나서고 여자부에는 맥해일을 비롯해 엘리스 메르텐스(벨기에, 12위), 유지니 부샤르(캐나다, 87위), 코코 밴더웨이(미국, 100위) 등이 출전한다.
 
글, 사진=(하와이)백승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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