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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부상으로 파리 마스터스 기권… 조코비치 1위 재탈환 확정
백승원 객원 기자 ( vamosverda@tennis.co.kr ) | 2018-11-01 오전 11:57:31
파리마스터스 기권 의사를 알리고 있는 나달
[테니스코리아= 백승원 객원기자]라파엘 나달(스페인, 1위)이 ATP투어 1000시리즈 파리마스터스에서 기권했다. 대회 측은 공식 SNS계정(트위터)을 통해 "나달이 기권했으며, 나달의 자리는 럭키루저인 말텍 자지리(튀니지, 55위)가 대체한다"라고 밝혔다.
 
나달의 기권으로 오는 5일 발표되는 ATP랭킹에서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2위)가 세계 1위를 탈환한다. 조코비치가 1위에 다시 오르게 된 것은 2016년 11월 6일 이후 약 2년만이다.
 
나달은 "US오픈 이후 한 동안 투어를 떠나 있다가 파리에 며칠 전 도착해서 여러 사람들과 연습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테니스로만 놓고 봐도 일주일 전보다 몸상태가 훨씬 나아져 괜찮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며칠 간의 연습에서 복부에 미세한 통증을 느꼈고 이는 특히 서브를 넣을 때 심해졌다"며 "결국 의사와 상의 끝에 추가부상을 막고자 이번 대회 기권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나달은 ATP파이널 출전 또한 불투명해졌다. ATP파이널 출전에 대해 나달은 "당연히 연말 최강자전에 출전하고 싶다"면서도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상태로 대회가 열리는 한 주를 소화할 수 있는 것"이라며 회복에 주력할 것임을 표현했다.
 
한편 조코비치는 2000년 마라트 사핀(러시아, 은퇴)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20위 밖이었던 선수가 1위를 탈환하는 진기록의 보유자가 되었다. 사핀은 2000년 2월 28일 랭킹이 38위까지 떨어졌지만 그 해 11월 20일, 세계 1위에 오른 바 있다. 조코비치는 올 시즌 5월 21일 발표된 랭킹에서 세계 22위를 기록했다.
 
글= 백승원 객원기자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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