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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텐스, 다섯 번째 코리아오픈 출전 만에 우승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8-09-23 오후 4:51:43
5번째 출전 만에 코리아오픈 첫 우승을 차지한 베르텐스. 사진= 신민승 인턴기자
[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키키 베르텐스(네덜란드, 12위)가 코리아오픈 5번째 출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9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결승에서 2번시드 베르텐스가 아얄라 톰야노비치(호주, 53위)를 2시간 22분 만에 7-6(2) 4-6 6-2로 물리쳤다.
 
지난해 코리아오픈 복식 우승자이기도 한 베르텐스는 라라 아루아바레나(스페인, 71위, 15년 복식 우승, 16년 단식 우승)와 이리나 카멜리아 베구(루마니아, 55위, 14년 복식, 15년 복식 우승) 이후 세 번째로 코리아오픈 단복식에서 모두 정상에 오른 선수가 됐다. 세 선수 모두 복식에서 먼저 우승한 뒤 단식 타이틀을 획득했다.
 
또 베르텐스는 지난 4월 찰스턴오픈과 8월 웨스턴앤서던오픈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첫 세트 첫 게임인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베르텐스는 곧바로 톰야노비치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했다. 이후 상대의 서비스 게임을 한 차례 가져가며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넘겼다. 타이브레이크 1-1에서 베르텐스가 연속 5점을 땄고 6-2 세트 포인트를 챙겨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톰야노비치가 먼저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면 베르텐스도 곧바로 브레이크하며 균형을 맞추는 등 접전을 펼쳤다. 게임 스코어서 3-4에서 톰야노비치가 네 차례 브레이크 포인트 만에 베르텐스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하고 이후 내리 두 게임을 다 세트올을 허용했다.
 
세 번째 세트에서 베르텐스는 게임 스코어 0-2로 끌려갔지만 세 번째 게임에서 한 차례 듀스 끝에 톰야노비치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는 등 연속 네 게임을 따는 저력을 발휘해 흐름을 잡았다.
 
7번째 게임에서 베르텐스는 드롭샷에 이은 포핸드 스트로크 위닝샷과 톰야노비치의 실수 등에 힘입어 5-2로 달아났다. 이어 자신의 서비스 게임 30-30에서 톰야노비치의 드롭샷에 브레이크 포인트를 내줬지만 포핸드 크로스 위닝샷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두 번째 듀스에서 베르텐스가 톰야노비치의 포핸드가 사이드 라인을 벗어나 두 번째 챔피언십 포인트를 잡았고 포핸드 패싱샷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베르텐스는 4만3천달러(약 4천8백만원)의 우승 상금과 함께 280점의 랭킹 포인트를 획득했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신민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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