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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디펜딩 챔피언 오스타펜코, 세계 122위에게 져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8-09-21 오후 3:48:34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며 코트를 떠나는 오스타펜코. 사진= 신민승 인턴기자
[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디펜딩 챔피언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10위)가 16강 탈락했다.
 
9월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16강에서 톱시드 오스타펜코가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122위)에게 1시간 11분 만에 3-6 2-6으로 덜미를 잡혔다.
 
첫 세트에서 오스타펜코는 잦은 실수와 알렉산드로바의 날카로운 스트로크에 고전하며 세 차례나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잃었다. 두 번째 상황에서도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게임 스코어 1-2에서 오스타펜코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키지 못해 1-3이 됐고 이후 격차를 줄이지 못해 졌다.
 
이로써 코리아오픈에서 한 선수의 두 차례 우승 기록은 올해도 이뤄지지 못했다.
 
오스타펜코는 "오늘 경기력이 평소보다 많이 떨어졌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가 강하게 밀어 붙였고 난 실수를 많이 했다.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되지 않았다. 작년에 좋았던 코리아오픈의 기억 때문에 정말 잘하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서 "날씨가 좋지 않아 경기가 지연되는 부분이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코리아오픈은 작년에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였고 당시 경기장 안팎으로 팬들이 보여준 멋진 모습과 여러 환경들이 참 인상적이었다"며 "코리아오픈은 경기장 분위기도 좋고 코트 시설 뿐 아니라 많은 부대시설들도 테니스에 집중하기에 참 좋은 대회다. 그래서 꼭 다시 오고 싶었고 앞으로도 그러고 싶다. 하지만 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정말 아쉽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스타펜코를 돌려세운 알렉산드로바는 올해 23세로 2011년 프로에 데뷔했고 서키트에서 8차례, WTK 125K시리즈에서 한 차례 우승했다. 세계 최고랭킹은 2017년 9월에 기록한 65위이며 톱10을 꺾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렉산드로바는 21일 센터코트 마지막 경기에서 6번시드 시에 수 웨이(대만, 29위)와 8강을 치른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신민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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