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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한나래-최지희, 복식 8강 진출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8-09-21 오전 2:07:03
한나래(앞)와 최지희가 코리아오픈 복식 8강에 올랐다. 사진= 신민승 인턴기자
[테니스코리아= 백승원 객원기자]한나래(인천시청)와 최지희(NH농협은행)가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복식 8강에 올랐다.
 
9월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복식 16강(1회전)에서 한나래-최지희 조가 프리실라 혼(호주)-야나 시지코바(러시아) 조를 6-3 6-7(2) 10-4로 물리쳤다.
 
올해 코리아오픈에서 한국 선수가 단복식 본선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이번이 유일하다.
 
다음은 한나래와 최지희의 공식 인터뷰를 정리한 것이다.
 
Q. 두 선수가 복식 호흡을 자주 맞추지 않았던 것 같은데 오늘 승리했다.
한나래(이하 한): 호흡이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특히 오늘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 창원챌린저 마지막 게임에서 별로 좋지 않아 아쉬웠는데 오늘 호흡이 잘 맞아서 만족스럽다.
최지희(이하 최): 지난 창원챌린저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었고 당시 4강에서 패했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만 잘하면 호흡이 더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웃음).
 
Q. (한나래 선수에게)어제 단식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한: 사실 마지막 세트 3-2 리드 상황 내 서비스 게임에서 자신 있었는데 그 게임을 잃어 힘들었다. 빨리 잊고 다음 게임에 집중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어제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기회에 더 잘했으면 좋겠다.
 
Q. 코리아오픈 한국 선수 복식 최고 기록은 2004년 1회 대회 조윤정-전미라 조의 우승이다. 이번 대회 한국 복식조로써 승리를 따냈는데 투어 선수들과 경쟁해 보니 어떤가?
한: 복식은 분위기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분위기를 주도하면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잘 풀어나갔다.
최: 동의한다. 복식은 분위기만 잘 주도하면 끝까지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Q. 이번 대회 목표는?
한: 특별한 목표는 없고 서로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
최: 서로 역할을 충실히 한다면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
 
Q. 매치 타이브레이크 상황 4-2로 앞서던 상황에서 경기가 비로 중단되었을 때 무슨 생각 했나?
최: 내 리턴 포인트를 앞둔 상황이어서 다음 포인트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했다. 다음 포인트에 대한 전략을 생각했고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았다. 4-4 동점이 됐지만 4-2에서 4-4가 된 것이라 크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Q. 최지희 선수에게는 WTA투어 첫 승리다. 기분 어떤가?
최: 기분 좋다. 첫 승리라 의미 있고 특히 한나래 선수와 첫 승리를 이루어 더 뜻깊다.
 
Q. 두 선수가 오늘 복식 경기를 하면서 특별히 맞추거나, 구사한 전략이 있나?
최: 특별한 전략을 사용한 것은 없다. 단지 경기에 맞게 맞춰갈 뿐이었다.
 
Q. 경기를 본 관계자들 사이에서 스트로크 전략만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한: 동의한다. 스트로크뿐만 아니라 네트플레이도 구사해야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오늘 네트플레이를 많이 구사하지는 못했다. 다양성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Q. (한나래 선수에게)오늘 경기 스스로에 대한 만족도는?
한: 10점 만점에 8점을 주고 싶다. 오늘 포핸드 스트로크가 좋았다.
 
Q. 단식 경기 결과와 비교한다면 어떤가?(한나래와 최지희 모두 본선 1회전에서 졌다)
한: 작년보다는 올해 컨디션이 더 좋았고 자신감도 더 높았는데 져서 더욱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최: 서키트에서 경험을 쌓아서 그런지 자신감이 더 생겨 투어무대에서 생각보다 내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다.
 
글= 백승원 객원기자, 사진= 신민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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