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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8 한눈에 보는 US오픈]신기루처럼 사라진 페더러의 ‘US오픈 6회 우승’
신민승 인턴 기자 ( vamosverda@tennis.co.kr ) | 2018-09-04 오후 5:15:20
[테니스코리아= 신민승 인턴기자]미국 뉴욕 USTA 빌리 진 킹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US오픈 8일차 남자단식 16강에서 이변이 발생했다.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2위)가 존 밀먼(호주, 55위)에게 패해 탈락하고 말았다.
 
잠을 잔다고 혹은 회사나 학교에 있어서 US오픈 Day8을 놓친 분들을 위해 테니스코리아가 오늘의 경기를 모아 간략히 정리했다.

존 밀먼(호주, 55위) def. [2]로저 페더러(스위스, 2위) 3-6 7-5 7-6(7) 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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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램 20회 우승자 페더러의 2018 US오픈이 막을 내렸다. 일본의 니시오카 요시히토(177위), 프랑스의 브누와 페어(56위), 호주의 닉 키르기오스(30위) 중 어떤 선수도 페더러에게 한 세트조차 따지 못했고 그의 압도적인 강인함에 무너졌다. 그런 페더러의 앞을 막은 것은 호주의 존 밀먼이었다.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이 경기 첫 세트에서 페더러는 밀먼의 첫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하며 34분만에 6-3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 페더러는 7번의 브레이크 위기를 모두 사수하며 오히려 밀먼의 서비스게임을 먼저 브레이크 했고, 게임스코어 5-4에서 2번의 세트포인트를 먼저 확보하는 등 밀먼을 몰아세웠다.

밀먼은 무너지지 않았다. 두 번째 세트, 세트포인트의 위기를 극복하며 페더러의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한 밀먼은 6-5에서 다시 한번 브레이크에 성공해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후 세 번째 세트에서도 먼저 세트포인트를 잡혔지만 밀먼은 이를 지워냈고 7-6(7)으로 페더러에게서 주도권을 가져왔다. 마지막 세트에서 페더러는 서브 앤 발리, 잦은 드롭샷 등 경기를 짧게 가져가려고 했지만 밀먼이 쉽게 당해주지 않았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지친 모습의 페더러는 타이브레이크 상황에서 더블폴트를 두 차례와 매치포인트에서 포핸드 범실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페더러를 이기고 올라간 밀먼은 그랜들슬램에서 커리어 첫 8강 진출을 이뤄냈다. 밀먼의 8강 상대는 6번시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6위)로 두 선수의 상대전적은 1승으로 조코비치가 앞서있다.

[6]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6위) def. 후앙 소사(포르투갈, 68위) 6-3 6-4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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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조코비치의 기세가 거침이 없다. 조코비치는 팔꿈치 수술 때문에 올 상반기에는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었다. 그러나 2018윔블던 우승,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하면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전성기 기량을 뽐내고 있다.

조코비치는 “(윔블던 우승,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 모든 것들이 한 번에 일어나서 기쁘다”며 이번 US오픈 타이틀에 관한 질문에는 “우승을 상상하고 소망하고 기도하고 있다”고 했다.

조코비치는 이번 경기에서 9개의 서비스에이스, 5번의 브레이크, 23개의 위너로 상대를 압박했다.

[20]나오미 오사카(일본, 19위) def. [26]아리나 사바렌카(벨라루스, 20위)6-3 2-6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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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가 사바렌카를 누르고 대회 여자단식 8강에 진출했다. 오사카는 66%의 첫 서브 성공률, 68%의 첫 서브 득점률, 22개의 서비스에이스를 기록했다.

오사카는 첫 세트에서 상대의 첫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앞서 나갔고 9번째 게임을 한번 더 브레이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 오사카는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두 차례 브레이크 당하며 두 번째 세트를 내주기도 했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브레이크를 한 차례씩 주고받는 등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오사카가 한 차례 더 브레이크하며 게임에서 승리했다.

[30]카를로 수아레즈 나바로(스페인, 24위) def. [22]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22위)6-4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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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로가 샤라포바를 꺾었다. 나바로는 첫 세트부터 상대의 서비스게임을 두 차례 브레이크하며 4-1로 앞서갔다. 이후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두 차례 브레이크 당하긴 했지만 이후 상대의 서비스게임을 한 차례 더 브레이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트에서도 나바로는 샤라포바의 서비스게임을 세 차례 브레이크 성공해 승리했다.

나바로는 “오늘 내 경기력은 정말 좋았다”며 “야간 경기에 관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경기를 하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라고 말했다.

나바로의 다음 상대는 매디슨 키즈(미국, 14위)로 두 선수의 상대전적은 3승으로 키즈가 앞서있다.

글= 신민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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