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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르버, 세레나 꺾고 윔블던 첫 정상... 통산 GS 세 번째 우승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8-07-15 오전 1:18:00
윔블던 첫 우승을 차지한 케르버. 사진= GettyImagesKorea
[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전 세계 1위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10위)가 자신의 첫 윔블던 타이틀을 획득했다.
 
7월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테니스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여자단식 결승에서 11번시드 케르버가 25번시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181위)를 불과 1시간 만에 6-3 6-3으로 물리쳤다.
 
독일 여자 선수가 윔블던 정상에 오른 것은 1996년 슈테피 그라프 이후 22년 만이다.
 
2016년 이 대회 결승에서 세레나에게 져 준우승에 머물렀던 케르버는 이날 끈질긴 플레이와 날카로운 스트로크 등을 앞세워 2년 전의 패배를 깨끗이 설욕하며 자신의 세 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US오픈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한 케르버는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이날 경기에서 케르버는 세레나보다 12개 적은 11개의 위닝샷 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실수는 불과 5개에 불과했다. 또한 첫 서브 득점률 69%, 두 번째 서브 득점률 59% 등 대부분의 서브 통계에서 세레나를 압도했다. 브레이크 기회는 7차례 중 4차례 살렸다.
 
케르버는 첫 세트 첫 게임인 세레나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게임 스코어 3-3에서 세레나의 두 차례 더블폴트 등에 힘입어 브레이크해 4-3으로 재역전한 케르버는 이후 두 게임을 연속 따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 3-2에서 케르버는 세레나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해 4-2로 격차를 벌렸고 5-3 40-30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세레나의 서비스 리턴이 걸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케르버는 225만파운드(약 33억 1천만원)와 함께 2000점의 랭킹 포인트를 획득했다.
 
한편, 세레나는 출산 후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결승에 올랐지만 무려 24개의 실수를 저지르며 자멸하면서 오픈시대 전후 최다 그랜드슬램 최다 우승 타이, 최저 랭킹 그랜드슬램 우승, 역대 최고령 그랜드슬램 우승 등이 무산됐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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