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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아스팔 클래식에 불참... 윔블던에서는 韓 최초 시드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8-06-28 오전 10:09:01
아스팔 클래식에 불참한 정현이 윔브던에서는 한국 선수 최초로 시드를 받았다. 사진= 테니스코리아
[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정현(한국체대, 22위)이 아스팔 클래식에 불참했다.
 
6월 27일 정현은 라파엘 나달(스페인, 1위)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정현 대신 지난주 게리베버오픈 8강 진출자 매튜 에브덴(호주, 51위)이 나섰다.
 
아스팔 클래식은 정식 ATP투어 대회가 아닌 이벤트 대회로 나달을 비롯해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 6위), 케빈 앤더슨(남아공, 8위), 니시코리 케이(일본, 27위),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24위), 마크 필리포시스(호주), 그렉 루제드스키(영국) 등 전현직 선수들이 출전했다.
 
정현의 불참 사유는 오른 발목 부상인 것으로 보인다.
 
정현의 매니지먼트사 IMG는 "윔블던을 앞두고 코칭 스태프와 안 뛰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한 것 같다. 현재 윔블던 출전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정현은 자신의 클레이코트 시즌 첫 대회 바르셀로나오픈 출전을 앞두고 훈련 도중 오른 발목 부상을 당해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어 출전한 BMW오픈에서 4강에 올랐지만 마드리드오픈 1회전 탈락했고 부상 여파로 프랑스오픈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잔디코트 대회인 메르세데스컵과 게리베버오픈도 연달아 취소했다.
 
현재 정현은 영국 런던에 머물면서 7월 2일부터 열리는 시즌 세 번째 그랜드슬램 윔블던을 대비해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현은 27일에 발표된 윔블던 시드에서 전체 상위 32명의 시드 배정자 중 26번시드를 받았다. 한국 선수가 그랜드슬램에서 시드를 받은 것은 정현이 처음이다.
 
만약 정현이 윔블던에 나선다면 3년 만의 출전이다. 지난 프로 데뷔 후 첫 출전한 2015년 대회에서는 1회전에서 피에르 위그 에르베르 졌고 2016년과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한편, 남자 톱시드 자리에는 디펜딩 챔피언 로저 페더러(스위스, 2위)에게 배정됐고 2번시드는 나달이 차지했다. 뒤를 이어 3번시드는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5위), 4번시드는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3위), 5번시드는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 4위)에게 각각 배정됐다. 니시코리는 정현보다 한 단계 높은 25번시드를 받았다.
 
여자부에서는 프랑스오픈 우승자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1위)이 톱시드를 차지했고 이어서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 2위), 가르비네 무구루자(스페인, 3위), 슬론 스티븐스(미국, 4위),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5위)가 그 뒤를 이었다.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24위)와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183위)는 각각 24, 25번 시드를 받았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테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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