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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챌린저]'졌지만 잘 싸웠다' 한나래 혈투 끝에 아쉬운 준우승
이은미 기자 ( xxsc7@tennis.co.kr ) | 2018-05-20 오후 1:37:59
혈투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거둔 한나래. 사진= (인천)이은미 기자
[테니스코리아= (인천)이은미 기자]한나래(인천시청, 269위)가 인천챌린저(총상금 2만5천달러)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거뒀다.
 
5월 20일 인천 열우물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4번시드 한나래가 1시간 54분 만에 리앙 엔 슈오(대만, 906위)에게 2-6 6-0 5-7로 패했다.
 
한나래는 대회 2관왕을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지난 19일 한나래는 김나리(수원시청, 482위)와 복식 우승을 합작해  4번시드 창 카이 첸(대만, 301위)-수 칭 웬(대만, 586위)조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슈오는 지난주 고양에서 열린 NH농협은행 챌린저(총상금 2만5천달러)에서 거둔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어내고 생애 첫 서키트 우승을 달성했다. 올해 17세 슈오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보다 랭킹이 높은 선수를 상대로 스트로크 대결에서 우위를 보이는 등 압도적인 경기 운영을 보였다.
 
첫 세트에서 한나래는 슈오의 강한 스트로크에 밀려 게임 스코어 1-5로 끌려갔고 결국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해 2-6으로 첫 세트를 내줬다.
 
두 번째 세트에서 한나래는 분발했다. 한나래 역시 강력한 스트로크로 슈오를 공략했고 상대에게 단 한 게임도 허용하지 않는 베이글 스코어로 세트올을 만들었다.
 
마지막 세트에서 한나래와 슈오는 게임 스코어 5-5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먼저 기회를 얻은 쪽은 슈오였다. 슈오는 반 박자 빠른 스트로크로 한나래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해 승기를 잡았다. 한나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부지런히 코트를 누볐으나 끝내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한나래는 "대회 기간 고생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단식에서도 우승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큰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 대회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생애 첫 서키트 정상에 오른 슈오
 
글, 사진= (인천)이은미 기자(xxsc7@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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