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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예선통과자에 진땀승...델라이비치오픈 8강 진출
이은미 기자 ( xxsc7@tennis.co.kr ) | 2018-02-23 오전 10:46:26
정현이 델라이비치오픈 8강에 진출했다. 사진= 테니스코리아
[테니스코리아= 이은미 기자]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30위)이 어렵사리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월 2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ATP투어 250시리즈 델라이비치오픈 16강에서 8번시드 정현이 예선통과자 프랑코 스쿠고르(크로아티아, 303위)를 1시간 53분 만에 6-4 7-6(4)으로 물리쳤다.
 
첫 세트에서 정현은 서브 난조와 잇따른 범실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인 첫 게임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정현은 차츰 안정을 찾아가면서 세 번째 게임을 지킨 뒤 네 번째 게임을 브레이크 해 곧바로 게임 스코어 2-2를 만들었다. 
 
이후 팽팽히 맞선 게임 스코어 4-4에서 정현은 정교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러브 게임으로 지킨 뒤 열 번째 게임을 브레이크 해 첫 세트를 가져왔다.
 
두 번째 세트 초반, 정현은 백핸드 다운 더 라인 위닝샷을 성공시키는 등 첫 세트보다 정교해진 스트로크로 경기를 지배했다.
 
그러나 정현은 게임 스코어 4-0에서 내리 세 게임을 내주며 추격을 당했고 결국 5-5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는 타이브레이크로 넘어갔다.
 
두 선수는 타이브레이크에서도 4-4까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이후 뒷심을 발휘한 정현이 3점을 연달아 획득하면서 승리를 챙겼다. 
 
정현은 "힘든 경기를 이겨서 기쁘다. 두 번째 세트에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그래도 한번 더 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현은 8강에서 2번시드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 10위)와 프란체스 티아포(미국, 91위)의 승자와 만난다.
 
정현의 8강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2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글= 이은미 기자(xxsc7@tennis.co.kr), 사진= 테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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