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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세계 303위와 델라이비치오픈 8강 진출 다퉈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8-02-22 오후 6:01:54
정현이 303위 스쿠고르와 델라이비치오픈 8강 진출을 다툰다. 사진= 테니스코리아
[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30위)이 세계 303위 프랑코 스쿠고르(크로아티아)와 델라이비치오픈 8강 진출을 다툰다.
 
지난달 호주오픈에서 발바닥 물집 부상을 당한 이후 델라이비치오픈을 통해 약 3주 만에 복귀한 정현은 1회전에서 럭키루저 카메론 노리(영국, 115위)를 3-6 6-3 6-1로 물리쳤다.
 
정현은 첫 세트에서 다소 무거운 발놀림을 보였지만 이후 점점 컨디션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스쿠고르는 예선을 통과해 본선 1회전에서 알렉산더 부브릭(카자흐스탄, 131위)을 6-2 7-5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주로 챌린저에서 활동하는 스쿠고르가 투어대회 16강에 진출한 것은 지난해 5월 제네바오픈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정현과 스쿠고르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30세 스쿠고르는 2004년 프로에 데뷔했고 오른손잡이에 양손백핸드를 구사한다. 투어 우승은 없고 챌린저에서 두 차례, 퓨처스에서 다섯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단식 최고 랭킹은 지난 2016년 4월에 기록한 145위다. 그랜드슬램 단식 최고 성적은 2016년 윔블던의 1회전이다.
 
그는 단식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지만 복식에서는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투어 복식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윔블던 복식에서는 4강에 오르기도 했다. 세계 복식 랭킹도 현재 38위로 단식 랭킹보다 훨씬 높다.
 
그의 주무기는 키 198cn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서브와 스트로크다. 네트 플레이도 뛰어나다. 하지만 섬세함이 부족한 플레이가 단점이다.
 
만약 정현이 승리하면 2번시드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 10위)와 프란체스 티아포(미국, 91위)의 승자와 8강에서 만난다.
 
정현과 스쿠고르의 델라이비치오픈 2회전은 한국시각으로 2월 23일 오전 8시에 열릴 예정이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테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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