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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스, "협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상승세의 원동력"
백승원 객원 기자 ( rutina27@tennis.co.kr ) | 2018-02-21 오후 1:40:47
메르텐스를 꺾고 두바이듀티프리챔피언십 2회전에 진출한 벨리스. 사진= 테니스코리아
[테니스코리아= 백승원 객원기자]2월 2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WTA 두바이듀티프리챔피언십 1회전에서 캐서린 벨리스(미국, 41위)가 엘리제 메르텐스(벨기에, 21위)를 1시간 13분 만에 6-3 6-3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벨리스는 지난해 첫 출전한 이 대회에서 당시 세계 6위 아그니에쉬카 라드반스카(폴란드, 31위)를 6-4 2-6 6-2로 꺾고 8강에 진출한 좋은 기억이 있다. 이는 벨리스가 톱10 상대로 거둔 첫 승리였다. 
 
이러한 활약에 올해 두바이듀티프리챔피언십 주최측은 벨리스에게 본선 와일드카드를 부여했고 벨리스는 예선을 거치지 않고 본선 무대에 직행할 수 있었다.
 
첫 세트 초반, 두 선수는 서로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균형을 맞췄다.
 
4번째 게임, 벨리스는 마르텐스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해 3-1로 앞서나갔고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착실히 지켜 30분 만에 첫 세트를 6-3으로 챙겼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5-3으로 앞서 나간 벨리스는 상대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벨리스는 "상대가 워낙 강했기 때문에 힘든 경기를 예상했지만 내가 신경 써야 할 부분을 확실히 알고 있었다"면서 "두 번째 세트 초반에 다소 흔들렸지만 빨리 극복해 이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1년 전보다 훨씬 성숙해진 것 같다. 지난 시즌에는 좋을 때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꽤 있었다"면서 "좋을 때와 좋지 않을 때의 간격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노력이 효과를 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WTA 톱100에는 현재 12명의 미국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벨리스는 "우리는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고 있다. 이 중 대부분의 선수가 USTA(미국테니스협회)가 운영하는 플로리다에 위치한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한다"면서 "서로가 발전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하며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자극을 받고 있다. 이는 마치 한 팀으로서 발전해 나가는 것 같다"며 협회의 적극적인 지원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벨리스는 부전승으로 2회전에 진출한 가르비네 무구루자(스페인, 3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벨리스는 "나 자신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재미있는 경기를 예상하며 최대한 즐기겠다"고 밝혔다.
 
글= 백승원 객원기자, 사진= 테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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