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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완료' 정현, 델라이비치오픈 출격...20일 1회전
이은미 기자 ( xxsc7@tennis.co.kr ) | 2018-02-19 오전 11:01:24
부상에서 복귀한 정현이 델리이비치오픈 출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 ATP투어 홈페이지 캡처
[테니스코리아= 이은미 기자]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30위)이 미국에서 열리는 ATP투어 250시리즈 델라이비치오픈에 출격한다.
 
이번 대회 8번 시드를 받고 출전하는 정현의 1회전(32강) 상대는 럭키루저 카메론 노리(영국, 115위)다.
 
지난해 프로 무대에 뛰어든 노리는 데뷔하자마자 성적을 내기 시작했다. 챌린저에서 세 차례 정상에 올랐고 US오픈에서는 예선을 거쳐 본선 2회전에 오르며 자신의 최고 그랜드슬램 성적을 기록했다. 그 결과 2016년 276위였던 연말 랭킹을 1년 뒤 162계단 상승한 114위로 끌어 올렸다.
 
노리는 아직 투어 우승 기록은 없고 챌린저에서 3차례, 퓨처스에서 3차례 우승을 거둔 바 있다.
 
객관적인 전력상 정현이 우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정현과 노리가 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렇기에 경기 초반 상대의 강점과 약점을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정현은 호주오픈 이후 약 3주 만에 투어에 복귀한다. 정현은 발바닥 물집 부상 여파로 애초 출전 예정이었던 ATP투어 250시리즈 소피아오픈과 뉴욕오픈에 불참했고 치료와 휴식에 집중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는 것 역시 정현의 숙제다.
 
정현은 이번 대회 2회전까지 비교적 무난한 대진을 받았다. 정현이 노리를 꺾고 2회전에 오르면 예선 통과자 알렉산더 부블릭(카자흐스탄, 131위)과 역시 예선 통과자 프랑코 스쿠고르(크로아티아, 303위) 승자와 맞붙는다.
 
만약 정현이 3회전에 오른다면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 10위)와 대결할 가능성이 크다.
 
정현과 노리의 1회전은 한국시각으로 2월 20일 오전 2시 30분부터 열린다.
 
한편 델라이비치오픈은 1993년에 처음 개최해 올해로 26주년을 맞았으며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3위), 델 포트로, 니시코리 케이(일본, 26위) 등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의 잭 삭(8위)이 정상에 올랐다.
 
올해 대회에는 삭을 비롯해 델 포트로, 케빈 앤더슨(남아공, 9위), 샘 퀘리(미국, 12위) 등 상위 랭커들이 다수 출전해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글= 이은미 기자(xxsc7@tennis.co.kr), 사진= ATP투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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