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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 통산 97번째 우승... 세계 1위 자축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8-02-19 오전 2:31:13
ABN암로월드토너먼트 정상에 오르며 자신의 통산 97번째 우승을 차지한 페더러. 사진= GettyImagesKorea
[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로저 페더러(스위스, 2위)가 시즌 두 번째이자 자신의 통산 97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다.
 
2월 1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ABN암로월드토너먼트 결승에서 톱시드 페더러가 2번시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 5위)를 불과 55분 만에 6-2 6-2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페더러가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2년 이후 6년 만이며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이날 우승으로 페더러는 자신의 세계 1위 재등극을 자축했다. 페더러는 4강에 진출하며 오는 19일에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 1위)을 밀어내고 5년 3개월 만에 세계 1위에 오른다. 
 
첫 세트에서 페더러는 55%의 낮은 첫 성공률을 보였지만 82%의 높은 첫 서브 득점률을 보였고 디미트로프의 서비스 게임을 두 차례 브레이크해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페더러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디미트로프를 몰아붙이며 큰 위기 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페더러는 "내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한 주였다. 97번째 타이틀을 따내고 세계 1위에 오르다니 믿기지 않는다. 정말 특별한 순간이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이어 "디미트로프는 훌륭한 선수이고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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