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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N암로월드토너먼트]'역시 페더러' 평창올림픽 보며 밤새고도 결승행
이은미 기자 ( xxsc7@tennis.co.kr ) | 2018-02-18 오전 10:51:55
2012년 이후 6년 만에 ABN암로월드토너먼트 우승에 도전하는 로저 페더러. 사진= ABN암로월드토너먼트 페이스북 캡처
[테니스코리아= 이은미 기자]로저 페더러(스위스, 2위)가 ATP투어 500시리즈 ABN암로월드토너먼트 결승에 진출했다.
 
2월 1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대회 4강에서 와일드 카드를 받고 출전한 톱시드 페더러가 안드레아 세피(이탈리아, 81위)를 6-3 7-6(3)으로 물리쳤다.
 
첫 세트에서 페더러와 세피는 게임 스코어 3-3까지 시소게임을 펼쳤다.
 
팽팽한 흐름을 깬 쪽은 페더러이었다. 페더러는 세피의 서비스 게임인 7번째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앞서나갔다. 기세를 이어 연속 2게임 획득하면서 첫 세트를 가져왔다.
 
두 번째 세트도 팽팽했다. 페더러와 세피는 게임 스코어 6-6까지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착실히 지켰다. 그러나 이번에도 페더러가 웃었다.
 
타이브레이크로 넘어간 경기에서 페더러는 빠르게 5-1로 달아났다. 세피가 2점 획득하며 뒤를 쫓았지만 분위기를 탄 페더러는 더 이상 추격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고 7-3으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트위터를 통해 자국 선수를 응원하는 로저 페더러
 
페더러는 대회 출전 중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SNS를 통해 평창올림픽에 출전한 자국 선수를 응원하는 등 올림픽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경기를 마친 후에도 페더러는 "평창올림픽을 보느라 잠을 못자고 있다"고 털어놨다.
 
페더러의 결승 상대는 '베이비 페더러' 2번시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 5위)다. 디미트로프는 4번시드 다비드 고핀(벨기에, 7위)을 6-3 0-1 Ret.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페더러는 "디미트로프는 훌륭한 선수다. 그는 지난해 완벽한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올 시즌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고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강할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더욱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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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우승을 노리는 디미트로프
 
두 선수의 상대전적은 6전승으로 페더러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다.
 
스포츠 전문 케이블 스카이스포츠는 2월 18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각)부터 페더러와 디미트로프의 결승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글= 이은미 기자(xxsc7@tennis.co.kr), 사진= ABN암로월드토너먼트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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