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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 세계 174위에 무기력 패...호주오픈 본선행 좌절
이은미 기자 ( xxsc7@tennis.co.kr ) | 2018-01-11 오전 9:24:49
장수정이 호주오픈 예선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 테니스코리아
[테니스코리아= 이은미 기자] 장수정(사랑모아병원, 142위)이 호주오픈 예선 첫 관문을 넘지 못했다.
 
1월 11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예선 1회전에서 장수정이 달릴라 야쿠포비치(슬로베니아, 174위)에게 2-6 3-6으로 져 대회를 마감했다.
 
장수정은 첫 세트에서 서브 난조와 잦은 범실로 힘겹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첫 세트에서 장수정은 첫 서브 성공률 72%를 기록한 반면 첫 서브 득점률은 43%에 그쳤다. 서브 에이스는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고 더블 폴트는 두 차례 저질렀다.
 
장수정은 자신의 서비스 게임인 2번째 게임에서 두 차례 듀스 끝에 간신히 서비스 게임을 지켜 게임 스코어 1-1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장수정은 게임 스코어 2-3에서 잇단 스트로크 실수로 0-30으로 끌려갔고 결국 15-40으로 브레이크를 당했다.
 
흐름을 내준 장수정은 좀처럼 추격을 시도하지 못한 채 연속 2게임 뺏겨 첫 세트를 내줬다.
 
두 번째 세트에서 장수정은 힘을 냈다. 상대의 서브로 시작된 첫 게임에서 장수정은 한층 더 정교해진 스트로크를 앞세워 브레이크에 성공했고 이어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러브 게임으로 지키면서 앞서나갔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장수정은 4번째 게임을 브레이크 당해 게임 스코어 2-2 동점을 허용했다.
 
게임 스코어 2-2에서 장수정은 상대의 공세에 거듭 밀리면서 내리 3게임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이후 장수정은 한 게임 만회했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글= 이은미 기자(xxsc7@tennis.co.kr) 사진= 테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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