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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정상 노리는 '고핀' vs 생애 첫 우승 향한 간절함 '만나리노'
이은미 기자 ( xxsc7@tennis.co.kr ) | 2017-10-07 오후 11:58:13
2주 연속 투어 우승에 도전하는 다비드 고핀. 사진= GettyImagesKorea
[테니스코리아= 이은미 기자] ATP투어 500시리즈 라쿠텐 재팬오픈 결승이 다비드 고핀(벨기에, 11위)과 아드리안 만나리노(프랑스, 31위)의 대결로 압축됐다.
 
고핀은 2주 연속 투어 우승을 노리고 있다.
 
고핀은 지난 10월 1일에 중국 선전에서 열린 ATP투어 250시리즈 선전오픈 결승에서 알렉산다르 돌고폴로프(우크라이나, 44위)를 꺾고 2014년 이후 약 3년 만에 투어 정상에 올랐다. 기세를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결승에 진출, 만나리노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올시즌 고핀은 발목 부상으로 프랑스오픈 이후 윔블던 출전을 포기하고 약 한달 간 재활의 시간을 보낸 뒤 다시 코트로 복귀했다. 올해 2월에는 세계 10위에 오르며 자신의 최고 랭킹을 기록했다.
 
고핀은 2014년 8월 ATP투어 500시리즈 제네랄리오픈에서 생애 첫 투어 우승을 차지했고 그 해 9월 ATP투어 250시리즈 모젤오픈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투어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후 약 3년 간 투어 우승 타이틀을 수집하지 못한 고핀은 올해 선전오픈에서 약 3년 만에 투어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서도 왕좌에 오른다면 개인 통산 네 번째 투어 우승 트로피를 품게 된다. 또한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고핀이 기세를 이어 2주 연속 투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생애 첫 ATP투어 500시리즈 결승에 오른 아드리안 만나리노
 
"나는 최근 코치와 함께 정말로 열심히 훈련을 해왔다. 그 성과가 나타나는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다."
 
이번 대회 무시드인 만나리노가 10월 7일 열린 4강에서 세계 5위이자 톱시드인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를 꺾고 전한 승리 소감이다.
 
만나리노가 ATP투어 500시리즈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만나리노가 톱10을 이긴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2015년 당시 세계 8위였던 스탄 바브린카(스위스, 9위)를 한 차례 꺾었고 이후 올시즌 세계 10위였던 조 윌프리드 송가(프랑스, 18위)와 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 12위)를 물리친 바 있다.
 
2004년에 프로에 데뷔한 만나리노는 올해 29세로 투어 우승 타이틀을 없고 챌린저와 퓨처스에서만 다수의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만나리노는 올시즌 톱10 선수를 두 차례 꺾는 등 투어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만나리노와 고핀이 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앞선 두 경기에서는 고핀이 모두 승리했다.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고핀이지만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나리노이기에 고삐를 늦추면 안 된다.
 
고핀과 만나리노의 결승은 오는 10월 8일 일요일 오후 3시 50분부터 스포츠 전문 케이블 스카이스포츠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글= 이은미 기자(xxsc7@tennis.co.kr),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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