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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브린카, BNP파리바오픈 첫 4강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7-03-17 오후 4:40:24
BNP파리바오픈 첫 4강에 진출한 바브린카. 사진= 테니스코리아
[테니스코리아= 박준용 기자]스탄 바브린카(스위스, 3위)가 시즌 첫 ATP투어 1000시리즈 BNP파리바오픈 4강에 올랐다.
 
3월 16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3번시드 바브린카가 8번시드 도미니크 티엠(오스트리아, 9위)을 2시간 31분 만에 6-4 4-6 7-6(2)로 물리쳤다.
 
바브린카가 이 대회 4강에 진출한 것은 처음이다. 종전 최고 성적은 2008년, 2011년에 기록한 8강이었다.
 
바브린카는 첫 세트 첫 게임인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곧바로 티엠의 서비스 게임을 러브 게임으로 브레이크해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선수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게임 스코어 4-4에서 바브린카가 날카로운 스트로크를 앞세워 연속 두 게임을 따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 바브린카는 세 번째 게임인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내줘 끌려갔고 결국 전세를 뒤집지 못해 세트올을 허용했다.
 
세 번째 세트 초반 바브린카는 게임 스코어 3-0으로 앞섰지만 티엠의 강력한 서브와 끈질긴 플레이에 고전하며 내리 세 게임을 내줬다. 이후 두 선수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모두 지켜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갔다. 타이크레이크 2-2에서 바브린카는 강력한 백핸드 위닝샷과 티엠의 실수에 힘입어 두 시간이 넘는 접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바브린카는 "오늘 매우 수준 높은 경기를 했다. 경기하면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에 매우 행복하다"며 "티엠은 기량이 매우 뛰어난 선수다.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고 그렇게 흘러갔다. 마지막 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서브가 잘 들어간 것이 주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브린카는 21번시드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스페인, 23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카레노 부스타는 8강에서 파블로 쿠에바스(우루과이, 30위)를 6-1 3-6 7-6(4)로 제압하고 생애 첫 ATP투어 1000시리즈 4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바브린카와 카레노 부스타의 상대전적은 클레이코트에서만 두 차례 대결해 바브린카가 모두 승리했다. 하드코트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대회 12일째인 3월 17일(현지시간)에는 4번시드 니시코리 케이(일본, 5위)와 17번시드 잭 삭(미국, 18위), 9번시드 로저 페더러(스위스, 10위)와 15번시드 닉 키르기오스(호주, 16위)의 8강 잔여 경기가 열린다.
 
글= 박준용 기자(loveis5517@tennis.co.kr), 사진= 테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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