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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차이나오픈 8강... 케르버 탈락
베이징=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6-10-07 오전 12:54:46
차이나오픈 8강에 진출한 나달, 사진=(베이징)박준용 기자
[테니스코리아=(베이징)박준용 기자]라파엘 나달(스페인, 4위)이 ATP투어 500시리즈 차이나오픈 8강에 올랐다.
 
10월 6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16강에서 2번시드 나달이 예선통과자 아드리안 만나리노(프랑스, 64위)를 1시간 51분 만에 6-1 7-6(6)으로 물리쳤다.
 
차이나오픈은 나달이 지난 8월에 열린 US오픈에서 16강 탈락한 후 첫 출전한 대회다. 나달은 2005년 이후 11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나달은 첫 세트를 6-1로 가볍게 가져오며 경기를 쉽게 끝내는 듯했다. 하지만 두 번째 세트에서 첫 세트와 달리 첫 서브가 좀처럼 들어가지 않아 고전했다. 두 선수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갔다.
 
타이브레이크에서도 두 선수는 엎치락뒤치락하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6-6에서 나달이 연속 두 점을 획득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나달은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 20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디미트로프는 6번시드 루카스 폴리(프랑스, 16위)를 힘겨운 승부 끝에 6-7(3) 7-6(0) 6-4로 꺾었다.
 
나달과 디미트로프의 상대전적은 7승으로 나달이 월등히 앞서 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올해 US오픈 우승자와 준우승자 모두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먼저,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1위에 등극한 톱시드 안젤리크 케르버(독일)가 16번시드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19위)에게 3-6 5-7로 덜미를 잡혔다. 이날 경기에서 케르버는 오른쪽 다리에 부상이 있는지 스비톨리나의 평범한 리턴에도 쫓아가지 못하는 등 다소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였다. US오픈 준우승자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6위)도 11번시드 요한나 콘타(영국, 14위)에게 1-6 6-3 6-7(2)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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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 후 홈 관중들에게 화답하는 장 슈아이. 사진=(베이징)박준용 기자
 
4번시드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5위)은 홈코트 장 슈아이(중국, 36위)에게 0-6 3-6으로 졌다. 슈아이는 우승 후보 할렙을 꺾으며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이밖에 2011년 우승자 3번시드 아그니에쉬카 라드반스카(폴란드, 3위)는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덴마크, 22위)를 6-3 6-1로 꺾고 8강에 안착했다.
 
글, 사진= (베이징)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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