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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페더러와 조코비치, 4강 안착
박준용 기자 ( loveis5517@tennis.co.kr ) | 2012-08-03 오전 10:24:40
로저 페더러(스위스, 1위)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2위)가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8월 2일(현지시각) 영국 윔블던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남자단식 8강에서 페더러는 존 이스너(미국, 11위)를 6-4 7-6(5), 조코비치는 조 윌프리드 송가(프랑스, 6위)를 6-1 7-5로 각각 제압했다.
 
페더러는 이스너에게 8개의 서브 에이스를 당했지만 날카로운 스트로크로 이스너를 압박하며 1시간 25분만에 승부를 확정지었다.
 
페더러는 "4강에 올라 매우 행복하다. 만족스러운 경기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페더러는 니시코리 케이(일본, 17위)를  6-4 7-6(4)로 제압한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 9위)와 결승행을 다툰다.
 
페더러는 "델 포트로가 4강에 진출한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는 매우 훌륭한 선수다"며 "특히 그의 서브는 잔디코트에서 매우 위력적이다. 하지만 나도 컨디션이 매우 좋다.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델 포트로는 "첫 번째로 참가한 올림픽에서 4강에 올라 매우 행복하다.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표현할 지 모르겠다. 페더러와의 경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페더러와 델 포트로의 상대전적은 12승 2패로 페더러가 월등히 앞서 있으며 잔디코트에서는 1번(2007년 윔블던 2회전)만나 페더러가 승리를 거둔 바 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코비치도 1시간 20분 만에 송가를 물리쳤다.
 
조코비치는 "송가는 베이스라인에서 매우 파워풀한 선수다. 그래서 첫 서브를 잘 넣으려고 한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송가는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이러한 상태에서 조코비치를 이긴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패배를 시인했다.
 
조코비치는 앤디 머레이(영국, 4위)와 4강에서 맞붙는다. 머레이는 니콜라스 알마그로(스페인, 12위)를 6-4 6-1로 제압했다.
 
조코비치는 "머레이는 영국의 영웅이다"며 "잔디코트에서의 그의 플레이는 매우 위력적이다. 나도 긴장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이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조코비치와 머레이의 상대전적은 8승 5패로 조코비치가 앞서 있다.
 
8월 2일 경기 결과
 
Singles - Quarter-finals
[1] R Federer (SUI) d [10] J Isner (USA) 64 76(5)
[2] N Djokovic (SRB) d [5] J Tsonga (FRA) 61 75
[3] A Murray (GBR) d [11] N Almagro (ESP) 64 61
[8] J del Potro (ARG) d [15] K Nishikori (JPN) 64 76(4)
 
Doubles - Quarter-finals
[1] B Bryan / M Bryan (USA) d J Erlich / A Ram (ISR) 76(4) 76(10)
[2] M Llodra / J Tsonga (FRA) d M Melo / B Soares (BRA) 64 62
J Benneteau / R Gasquet (FRA) d [3] J Tipsarevic / N Zimonjic (SRB) 64 76(3)
D Ferrer / F Lopez (ESP) d M Cilic / I Dodig (CRO) 64 64
 
Mixed Doubles - First Round
C Kas / S Lisicki (GER) d [2] B Bryan / L Huber (USA) 76(5) 67(5) 10-5
A Murray / L Robson (GBR) d R Stepanek / L Hradecka (CZE) 75 67(7) 10-7
L Paes / S Mirza (IND) d N Zimonjic / A Ivanovic (SRB) 62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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