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스위스 기수, 페더러 대신 바브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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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 jhpark74@mediawill.com )
| 2012-07-24 오후 4:29:51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페더러(왼쪽)와 바브린카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26위)가 런던올림픽 개막식 스위스 선수단 기수를 맡는다.
7월 24일 스위스올림픽위원회는 "바브린카가 로저 페더러(1위)를 대신해 기수가 됐다"며 "바브린카는 스위스 선수단 기수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04년 아테네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스위스 선수단 기수를 맡았던 페더러는 "다른 선수에게 양보하고 싶다"며 기수 제의를 고사한 바 있다.
바브린카는 "국가를 대표해 기수가 된 것이 너무나 영광스럽다"며 "4년 전 베이징에서 페더러와 함께 복식 금메달을 딴 것이 떠오른다"고 감격해 했다.
바브린카와 페더러는 단 복식에 모두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바브린카가 기수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28일 새벽 5시(한국시간)에 열리는 런던올림픽 개막식에 자국의 국기를 들고 입장하는 테니스 선수는 다시 4명이 되었다.
라파엘 나달(스페인, 3위)이 부상을 이유로 올림픽에 불참을 선언했지만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2위)와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3위) 그리고 아그니에쉬카 라드반스카(폴란드, 2위)가 개막식에 국기를 들고 입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