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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페더러, 그랜드슬램 최다승 달성
김정환 기자 ( k-jh1004@tennis.co.kr ) | 2012-05-31 오후 5:27:58
최다승을 기록한 페더러. 그의 도전의 끝은 어디일까?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3위)가 그랜드슬램 역대 최다승을 달성했다.

5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페더러는 루마니아에 아드리안 운구르(92위)를 6-3 6-2 6-7(6) 6-3으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페더러는 개인 통산 그랜드슬램대회 234승을 올리며, 지미 코너스(미국)가 보유하고 있던 233승을 넘어섰다.

그 뒤를 이어 안드레 애거시(미국)가 224승, 이반 렌들(미국)이 222승을 기록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코너스가 40세에 기록을 달성한 반면, 페더러는 무려 10년의 시간을 줄인 31세에 대단한 업적을 기록한 것이다.

또 은퇴시점이 빨라진 요즘 테니스계에서 패더러는 적지 않은 나이로 20대의 쟁쟁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와 라파엘 나달(스페인, 2위)과 경쟁을 하며 올 시즌 4차례 우승을 기록하며 경쟁자들을 제치고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다.

전성기 때의 기량을 다시 회복하고 있는 페더러가 5번 결승에 올라 단 한차례 만이 우승을 거머쥔 프랑스오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 볼 일이다.
 

한편 남자부 다른 경기에서는 조코비치(사진 위)가 슬로베니아의 블라즈 카브치치를 6-0 6-4 6-4로 가볍게 제압하며 3회전에 올랐다.

그리고 스페인의 또 다른 클레이 황태자 페르난도 베르다스코(16위)를 비롯해, 아르헨티나에 돌아온 그랜드슬램머 후안 마틴 델 포트로(9위), 체코의 테니스스타 토마스 베르디히(7위)도 이변 없이 3회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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