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최진영, 중국의 선과 패권 다툼
2001-06-16 오후 12:49:13
올림픽코트에서 펼쳐지고 있는 한국여자서키트 1차(총상금 1만달러) 단식 준결승에서 최진영(양천구청)이 중국의 첸안을 6-4 6-2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17일(일) 올림픽코트에서 치러지는 결승전은 정양진(경동도시가스)을 6-1 6-4로 누른 선 티안티안(중국)과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

최진영은 첫 세트에서 4-4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짧은 볼을 치고 들어가 발리로 결정짓는 적극적인 공격을 펼쳐 5-4로 앞서 갔고 6-4로 첫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두번째 세트서는 스트로크로 좌우 각을 많이 벌여 첸안을 뛰게 만든 다음 볼이 짧아지면 치고 들어가 네트 플레이로 득점해 첸안의 공격을 무력화 시켰다.

최진영은 경기후 "첸안의 경기 스타일은 무척 다양하다. 특히 백핸드를 들었다가 공격하고, 또 드롭샷까지 놓았다가는 네트로 진입해 공격을 차단한다. 그래서 선제공격을 하고 짧은 볼이 오면 빨리 치고 들어가 발리로 공격한 것이 게임을 쉽게 풀게 됐다"며 승리 요인을 밝혔다.

한편 경동도시가의 정양진은 중국의 선을 맞아 시종일관 끌려다니다가 1-6 4-6으로 무릎을 꿇어야 했다.

정양진은 첫 세트를 무기력하게 1-6으로 내준 뒤 두번째 세트에서 3-1로 리드해 앞서 갔으나 선의 포핸드 역크로스 공격과 백핸드 다운드라인 공격, 볼의 스피드에 밀려 4-6으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선은 큰 키를 이용한 파워있는 서브와 안정된 스트로크, 그리고 백으로 오는 공을 포핸드로 돌아서서 치는 역크로스 공격이 장점.

정양진은 "경기에 집중하지 못해 볼 코스 예측이 어려웠다. 그리고 선이 공수전환의 전술이 뛰어나 찬스할 타이밍을 놓친 것" 이 패인이라고 밝혔다.

17일 경기일정

단,복식 결승

개시시간/ 오전 10시
장소/ 올림픽코트

단식 결승

최진영 대 선 티안티안

글/안성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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