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이형택, '억대 보너스'챙겨
관리자 기자 ( yudh@orgio.net ) | 2001-05-09 오후 12:06:18
한국테니스의 간판스타 이형택(25·삼성증권)이 명예와 함께 돈도 부도 함께 거머쥐게 되었다.

이형택은 7일 끝난 US남자클레이코트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이날 발표된 ATP(프로테니스협회) 순위에서 세계 70위로 뛰어올랐다.

소속 선수의 순위에 따라 보너스를 지급하고 있는 삼성증권은 이형택에게 61위∼70위에 해당하는 금액인 6000만원을 지급할 예정.
이형택은 지난달 23일 80위의 벽을 깨고 79위에 오른 바 있으며 71∼80위에게 지급하는 보너스 5000만원도 챙길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이형택은 이번 대회에서의 선전으로 1억1000만원을 소속사에서 받게 된 셈이다.
삼성증권은 한국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투어대회 결승 진출의 위업을 이룬 이형택에게 별도의 보너스도 고려하고 있다.
삼성증권의 한 관계자는 “대회 준우승은 보너스 지급 규정에 없지만 의미있는 성과를 거둬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형택은 올 시즌 세계 50위대 진입을 겨냥하고 있다.
지난해 US오픈 16강진출로 100위 벽을 깬 만큼 다음 목표를 50위 돌파로 잡은 것. 60위 벽을 무너뜨리면 이제까지 받은 것을 포함한 누적 보너스는 3억원에 이른다.50위를 넘어선 사례에 대해서는 규정이 없어 별도로 협의하게 된다.

한편 이형택은 US남자클레이코트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상금 2만7000달러를추가해 올 시즌 상금액이 6만5000달러(약 8400만원)를 넘어섰다. 프로테니스에서 벌어들인 통산상금은 25만7830달러(3억3000만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대부분이 지난해 US오픈 이후 벌어들인 것으로 9개월 동안 상금과 보너스 등으로 5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유대훈 인터넷 기자
목록보기
  • 프린트하기
  • 미투데이로보내기
  • 페이스북으로보내기
  • 트위터로보내기



인기동영상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