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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배현숙 생애 첫 우승
관리자 기자 ( saan@tennis.co.kr ) | 2001-05-02 오후 5:34:54
농협중앙회의 신입생 배현숙이 2일 장충코트에서 끝난 회장배 전국여자대회 일반부 결승에서 박현정(구미시청)을 2대1로 제압하고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다.

배현숙은 올라운드 플레이어 박현정을 맞아 첫 세트를 5-7로 지고 두번째 세트서도 2-4 4-5로 몰려 패색이 짙었으나 무려 다섯 번의 매치 포인트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7-6(4)으로 뒤집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마지막 세트서는 박현정의 체력이 떨어진 틈을 이용하여 안정되고 끈질긴 스트로크로 승부를 건 끝에 6-4로 누르고 첫 우승의 개가를 올렸다.

배현숙의 최고 성적은 주니어대회 단식 8강. 배현숙은 준결승에서 고교(조치원여고) 선배인 강은주를 세트올 접전 끝에 2대1로 누른 데 자신감을 얻어 결승까지 진출하게 됐다.

배현숙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믿어지지 않는다. 처음엔 쟁쟁한 선배들이 많아 1회전만 무조건 통과하자고 마음 먹었다. 결승에서 현정 언니의 발리에 고전했지만 강한 체력으로 밀어붙이면 승산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배현숙은 "앞으로 내 이름 석자를 모든 테니스인들이 알 때까지 열심히 할 생각"이라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경기 결과>

여중부 복식16강전

이보영 이민희 6-4 6-0 이정혜 이은정
진슬기 신정윤 7-6(4) 6-3 이지훤 김지선
김희주 김주형 2-6 6-3 6-4 예영아 황미희
서예지 이정하 6-2 7-6(1) 박은숙 안주선
전민정 오지현 6-0 6-2 조현진 김지수
이현옥 유쥬희 기권승 최란희 이현주
이초나 백나현 6-4 6-0 노정미 김미숙

여고부 복식16강

호꽃님 전동미(충남여고) 6-4 6-2 김지연 이진아(원주여고)
안제헌 김승숙(경화여고) 6-4 6-2 허소라 박세라(남산고)
정재춘 이지영(안동여고) 6-3 6-0 김재은 탁은경(경화여고)
이화경 박현주(경산여고) 6-3 6-0 허현진 김수정(남산고)
유수미 황은정(강릉정보고) 6-1 7-6(6) 김계선 김지숙(삼현여고)
김수진 김차영(경화여고) 6-3 6-1 이은화 김유진(남원여자정보고)
정유미 김국화(강릉정보고) 6-0 6-2 우미선 박안나(삼현여고)


안성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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