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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의 자존심 세운 백승복
관리자 기자 ( mailto: ) | 1999-05-28 오전 12:00:00
백승복(상무)이 톱시드의 이형택(삼성증권)에게 역전승을 거두
고 정
상에 올랐다. 백승복은 28일 장충코트 센터코트에서 열린 ITF 코
리아
퓨처스 2차 대회 결승전에서 이형택을 3-6 6-2 6-2로 제압했다.
백승복의 안정된 그라운드 스트로크와 예리한 패싱샷이 이형택
의 서
브 앤드 발리의 예봉을 꺾은 것. 백승복은 고비마다 멋진 패싱샷
을 성
공시킨 반면 이형택은 첫 서브와 그라운드 스트로크의 난조를 끝
내 극
복하지 못했다.
백승복은 "1세트를 내주고 이대로 질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내
페이
스를 찾자고 다짐한 것이 먹혀들었다"면서 "3세트를 3-1로 앞서
면서
우승할 자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1차대회 8강 진출에 이어 2차 대회에서도 우승 기회를 놓친 이형
택은
"승복이 형이 잘했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이형택은 "어머니가
경기장
에 오면 지는 징크스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형택은 초
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어머니가 참관한 대회에서 4패를 기록 중이다.
백승복은 이번 우승으로 4년 전 종별선수권 결승전서 고등학교 2

후배인 이형택에게 당했던 패배를 깨끗이 되갚았다. 백승복은 이
형택
의 횡성 우천초등, 양구 대암중, 춘천 봉의고 직속 선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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