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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된 대회, 권순우 등 국내 선수들의 근황은?
김진건 기자 ( jinkun@mediawill.com ) | 2020-03-25 오후 12:07:19
권순우는 현재 국내에서 컨디션 관리에 힘쓰고 있다. 사진= 스포티즌 제공
현재 테니스는 코로나19로 인해 6월 초까지 모든 투어 대회가 중단된 상태이다.
 
1년 내내 투어를 다니며 활동해야 하는 선수들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상황일 것이다.
 
그렇다면 현시점에서 한국 테니스를 이끄는 선수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투어 선수로 우뚝 성장하며 2020년 최고의 활약을 기대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제동이 걸린 권순우(CJ제일제당 후원, 당진시청), 챌린저에서 반등의 기회를 노렸던 정윤성(CJ제일제당 후원, 의정부시청), 한국 테니스 유망주 박소현(CJ제일제당 후원, 성남시청)은 현재 국내에 머무르고 있다.
 
이들의 소속사 스포티즌은 "현재 4월 초까지 정부 권고사항에 따라 운동 시설들의 운영이 중단되면서 사설 실외 코트를 찾아 운동하고는 있지만 평소에 비해 꾸준하게 안정적으로 훈련에 임하지는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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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상황 속에서도 테니스를 이어가고 있는 정윤성(왼쪽)과 박소현
 
홍콩에 있는 사설기관인 아카데미에서 정상 훈련을 하고 있었던 구연우(CJ제일제당 후원)도 한국과 비슷하게 4월 초까지 사설기관 운영 중단 조치가 내려지면서 훈련이 중단됐으며 스페인의 나달 아카데미에 있는 이은지(CJ제일제당 후원)는 아카데미에서 외부와 격리돼서 훈련하고 있었지만 이 또한 정부의 조치로 인해 공식훈련이 중단됐다.
 
스포티즌은 전반적으로 4월 초까지 이러한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마이애미오픈 및 6주간 대회 중단 소식을 듣고 곧바로 귀국한 정현(제네시스 후원, 한국체대)은 매니지먼트사인 IMG코리아에 따르면 체육시설 이용이 제한적이기에 주로 집에서 체력관리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한다.
 
IMG코리아는 "당분간 가능한 범위내에서 체력관리와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며 향후 투어대회 재개 상황을 지켜보면서 코치진과 함께 대회 참가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첫 그랜드슬램인 호주오픈 복식에서 맹활약을 펼친 남지성(세종시청)도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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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전한 남지성
 
그는 "6월 초까지 경기가 중단돼서 세종에서 조심히 훈련하고 있다. 일단은 6월 초에 경기를 중점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릴 생각이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많이 힘들지만 조금만 더 힘내시고 다 같이 이겨낸다면 머지않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도 국민들께 힘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경기가 재개되면 좋은 경기력으로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응원의 목소리도 남겼다.
 
이처럼 한순간에 활동이 멈췄지만 국내 선수들은 라켓을 놓치 않고 컨디션 유지에 힘을 쓰고 있었다.
 
코로나19가 모든 스포츠계를 뒤흔들고 있지만 선수들이 꾸준히 테니스에 몰두하고 있는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이 위기를 벗어나 한국 테니스 선수들이 투어에서 다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글= 김진건 기자(jinkun@mediawill.com), 사진= 테니스코리아, 스포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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