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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의 극적인 승리, 호주오픈 예선 2회전 진출... 정현 출전 철회
김진건 기자 ( jinkun@mediawill.com ) | 2020-01-15 오후 2:18:00
145위를 무너뜨리고 극적으로 승리한 이덕희. 사진= 테니스코리아
올해로 호주오픈 예선에 5년 연속 출전한 이덕희(서울시청, 현대자동차 후원, 233위)가 1회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회전에 올랐다.
 
1월 15일 호주 멜버른 1573 아레나에서 펼쳐진 호주오픈 남자단식 예선 1회전에서 이덕희는 알렉산드로 쟈니시(이탈리아, 145위)에게 2-6 7-5 7-6(7)으로 3시간 4분 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첫 세트 자신의 첫 서비스 게임을 내준 이덕희는 게임 스코어 1-3에서 또다시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세트를 내주었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이덕희와 쟈니시는 각각 두 번씩의 브레이크를 해냈지만 게임 스코어 6-5에서 이덕희는 브레이크에 다시 한번 성공하며 마지막 세트로 경기를 끌고 갔다.
 
마지막 세트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이며 먼저 브레이크를 허용한 이덕희는 게임 스코어 3-4에서 세 번의 브레이크 포인트 만에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균형을 맞추었다.
 
이후 이덕희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철저히 지키며 경기를 운영했고 결국 타이브레이크를 맞이했다. 타이브레이크에서 연달아 4포인트를 내준 이덕희는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리고 끝내 역전을 해내며 약 3시간의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덕희는 이번이 5번째 호주오픈 예선 출전이며 2017년과 2018년에는 예선 최종 라운드(3회전)까지 올랐지만 눈앞에서 본선 진출을 놓쳤었다.
 
같은 날 쿠용클래식에서 두 번째 경기를 치른 권순우(CJ제일제당 후원, 당진시청, 83위)는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39위)와의 경기에서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매치 타이브레이크로 진행되는 마지막 세트에서 4-10으로 아쉽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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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호주오픈을 포기하게 된 정현. 사진= 테니스코리아
 
한편, 13번 코트 세 번째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정현(제네시스 후원, 한국체대, 126위)과 로렌조 뮤세티(이탈리아, 357위)의 경기는 정현이 출전을 철회함에 따라 뮤세티와 대체 선수 아미르 와인트라웁(이스라엘)의 경기로 변경됐다.
 
정현의 매니지먼트사 IMG코리아는 이에 대해 "오른손 손바닥 건염(힘줄의 염증)으로 추정되지만 정밀검사가 필요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글= 김진건 기자(jinkun@mediawill.com), 사진= 테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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